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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욕주의’ 성교육 추진

메트로 공립학교서…실효성 논란도

메트로 애틀랜타 공립학교 대부분이 실시하고 있는 ‘금욕주의’ 성교육이 일각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풀턴 카운티 교육위원회는 13일 정기 회의에서 금욕주의 성교육 과정인 ‘추징 더 베스트’ 개정판 도입여부를 논의했다. 귀넷 카운티와 캅카운티도 같은 성교육을 실시중이며, 내년 초까지 개정판 도입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현재 조지아주 공립학교의 절반 정도가 ‘추징 더 베스트’를 가르치고 있다.

이번에 논의되는 개정판 성교육은 ‘학생들이 왜 결혼할 때까지 성관계를 하지 말아야 하는가’를 주제로 새로운 통계자료와 사진, 비디오 등 시청각 자료 등을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이 성교육에 찬반양론이 엇갈리고 있다. ‘추징 더 베스트’ 반대자들은 피임도구나 피임약, 성병예방법을 충분히 가르치지 않고, 청소년들에게 혼전 순결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찬성론자들은 “혼전 순결이야말로 임신과 성병을 완전히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맞서고 있다.



주법에 따르면 공립학교는 성교육을 통해 HIV·AIDS 예방법을 교육해야 하며, 혼전 순결과 정절이 중요한 개인적 목표라고 가르쳐야 한다.

타샤 구아달루페 풀턴 카운티 교육청 체육교과장은 “풀턴 카운티 공립학교는 혼전순결 중심의 성교육 프로그램을 시행중”이라며 “학생들에게 결혼하기 전까지는 성행위를 하지않는 것이 좋다고 교육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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