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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국 상대 집단소송

영주권 승인전 남편 사망... 추방위기의 가족

가족이민 초청자가 영주권 승인을 앞두고 사망하는 바람에 추방위기에 몰린 가족들이 이민서비스국(USCIS)을 상대로 집단 소송을 제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라크에 있는 시큐리티 회사에서 근무하던 다이나 허드의 남편은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국경수비대원이었던 아나 마리아 몬카요-기악스 남편은 근무도중 자동차 사고로 숨졌으며 라켈 윌리암스의 남편은 잠을 자던 중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이들은 모두 시민권자인 남편을 통해 영주권을 신청했으나 남편이 갑작기 사망하면서 영주권 수속도 중단됐다. 추방위기에 놓인 이들은 '추방은 미망인에 대한 형벌'이라며 30일 연방지법에 이민서비스국(USCIS)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소송에 원고로 참여한 가족은 20여명으로 소송을 맡고 있는 브렌트 레니슨 변호사는 "미 전국에 최소한 85명의 배우자가 해당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일부는 추방수속을 밟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연방상원에서도 비슷한 법안이 상정된 바 있으나 올 초 무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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