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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남녀 테니스팀, 알타리그 우승컵 차지

현재 한인 10개팀 150명이 활동중

한인 남녀 테니스인들이 지난 주말 열린 알타 (ALTA: The Atlanta Lawn Tennis Association)리그 시티챔피온십에서 모두 우승컵을 거머줘 한인테니스인들의 기량을 과시했다.

한인여성테니스인들은 지난 4일 열린 시니어ALTA여성리그전 B-7레벨에서,남성테니스인들은 지난 5일 시니어A-9레벨에서 각각 결선을 겨뤘다.

한인시니어여성팀은 지난 여름,7주간의 경기와 2회의 ALTA 플레이오프전을 통해 시티챔피온쉽을 겨뤄 당당하게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김영혜 캡틴과 김성실 코캡틴을 주축으로 김정진,김지숙,남홍숙,김성실,김지숙,정지숙,모나의 8명이 시니어여성리그전 B-7디비전으로 참가했다.



김영혜 캡틴은 "매주 월요일 오전에 모여 함께 연습했다"며 "8명이 4조를 이뤄 대회기간 내내 함께 열심히 쳤다"고 말했다.

또한 김캡틴은 "특히 45세 이상의 여성들로 가입된 시니어여성팀에서 남홍숙,김성실,김정자 회원은 모두 60세 이상 노장으로 세대차이를 떠나 후배들에게 본을 보이며 돈독한 유대관계로 팀웍을 이뤄내 이번 우승을 가져왔다"고 말했다.

김캡틴은 현재 지난 2006년 이후 애틀랜타한인테니스협회에 포함돼 함께 활동하고 있는 여성테니스협회 회원들의 동호회를 결성해 연중 1회 크리스마스 자선모금 테니스대회를 개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한인남성테니스인들은 던우디에 있는 블랙번 파크에서 열린 ALTA 리그 A9 레벨에 송주호 캡틴을 비롯 선우인호,조형경,김인철,차덕용,김홍직,한병완,권요한,차승호,최석환,신시옥,김형일,나성원,이의석 회원 14명이 '허들러'라는 팀명으로 참가,3대 1로 우승했다.

현재 애틀랜타 한인테니스팀에는 ALTA 소속팀이 10개로 미국 테니스동호인들과 친선경기를 통해 친목을 다지고 있다.

선우인호 회장은 "송주호 캡틴의 탁월한 리더쉽과 팀원들의 단합이 팀을 이끈 원동력이었다"고 말했다.
ALTA는 애틀랜타 지역 내 테니스경기 증진 및 주니어 테니스진흥을 위해 발족돼 지난 1934년 전미테니스협회로 처음 등록됐다.

1971년 1000명 미만의 회원으로 시작해 현재 회원 10만이 넘는 비영리단체로 조지아주에 등록돼 있으며 전 세계 테니스인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김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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