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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없는 팰콘스 바이킹 사냥 나서

팰콘스 내일 올시즌 첫 경기
낮1시 킥오프....FOX 생중계

빅이 빠진 '매'가 '바이킹'을 잡을 수 있을까?

 프로풋볼리그(NFL) 애틀랜타 팰콘스가 오는 9일 오후1시 미네소타에서 바이킹스를 상대로 올 시즌 첫 경기를 벌인다.

 지난 시즌 7승9패로 NFC 남부지구 3위에 그쳤던 팰콘스는 최악의 조건에서 시즌을 시작한다. 마이클 빅과 로드 콜맨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기 때문. 장기판으로 치면 차포 없이 전쟁을 하는 것이다.

 먼저 야전사령관 격인 쿼터백 마이클 빅은 투견혐의로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여기에 수비의 핵심인 디펜시브 태클 자리를 맡을 베테랑 로드 콜맨이 무릎이 시원치 않아 첫 경기에 나설 수 없다.



게다가 빅은 영영 돌아 못돌아 올지 모르고 수술 부위가 다 낫지 않은 콜맨은 최고 4게임이나 뛸 수 없다는 판정을 받고 있다.

 악재는 또 있다. 신임 감독 바비 페트리노는 이번 경기가 데뷔무대로 아직까지 NFL의 경험이 없다. 하지만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하듯 빅의 자리엔 조이 해링턴이, 콜맨의 자리엔 조나단 바비녹스와 트레이 루이스가 번갈아 맡을 예정이다. 특히 해링턴은 행운을 몰고 다니는 사나이. 해링턴은 시즌 첫 경기에 3번 출전해 모두 승리한 전력을 갖고 있다.

 새로 영입된 와이드 리시버 조 혼도 팰콘스에게 큰 힘이 될 듯 하다. 혼은 세인츠에서 7시즌을 뛰는 동안 523개 패스를 받아냈고 50개의 터치다운을 성공한 경력을 가진 베테랑이다.

 상대팀 바이킹스가 약체라는 점도 팬들을 안도케 한다. 바이킹스의 지난 시즌 성적은 6승 10패로 NFC 북부지구 3위에 그쳤다.

지금까지 두팀은 2번 맞붙어 1승 1패를 기록중이다. 이날 게임은 Fox를 통해 생중계된다.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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