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팀버레이크 애틀랜타에

7일, 귀넷 아레나에서 콘서트

데뷔 후 부터 음악성은 물론 탁월한 무대매너와 카리스마로 소녀팬들을 몰고 다닌 저스틴 팀버레이크(사진)가 애틀랜타에서 콘서트를 갖는다.

콘서트는 오는 7일 오후 7시 30분에 둘루스의 귀넷 아레나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애틀랜타를 뜨겁게 달굴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한때 보이밴드인 '엔싱크'의 멤버로 활동하다가 지난 2002년 '저스티파이드(Justified)'라는 솔로앨범을 발표하고 홀로서기를 했다.

당시, 보이밴드에서 솔로로 전향한 저스틴에게 쏟아지는 걱정과 우려를 비웃기라도 하듯 발표한 첫 앨범은 영국에서만 1800만장의 앨범 판매고를 올리며 '마이클 잭슨의 재림'이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그후, 2003년 제 46회 그래미상 최우수 팝보컬 앨범, 최우수 남성 팝보컬부분을 수상하며 음악성까지 인정받았다.

빼어난 음악실력과 훤칠한 용모, 세련된 패션감각, 완벽한 춤 실력은 전세계 음악팬들을 설레이게 하기에 충분하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지난해 발표한 2집의 히트곡 '섹시 백(Sexy Back)'을 비롯해 '라이크 아이 러브 유(Like I love you)', '마이러브(My Love)' 등 히트곡을 불러 멋진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크라이 미 어 리버(Cry me a river)'는 애절한 가사와 뮤직비디오 때문에 한때 그의 연인이었던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결별 후 심경을 나타낸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때로는 감미롭게 때로는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이는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이번엔 얼마나 많은 애틀랜타의 여성팬들을 감동시킬지 의문이다.

▷일시: 7일 오후 7시 반
▷장소: Gwinnett Arena, 6400 Sugarloaf Pkwy., Duluth.▷티켓가격: 54달러~151달러 ▷티켓 구입 및 문의: 404-249-6400, www.ticketmaster.com


김동그라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