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짜르트배 청소년 테니스 대회
여름방학 맞아 80여명 참가 '성황'
민구 터브스-박재선조 챔피온조 1위
직접 경기장에 나와 선수들을 응원한 모짜르트 제과점의 김순식 사장은 "이렇게 많은 학생들이 참가할 줄 몰랐다"며앞으로도 계속 테니스 대회를 후원해 청소년들이 건전한 문화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청센터의 이원재 회장은 "한인 학생들에게 새로운 친구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즐거운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대회를 개최했다"며 "오는 10월 14일에 열릴 권요한이사장배 테니스 대회에는 더 많은 학생들이 참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 방식은 이전 대회 참가 성적과 각 선수 코치들이 기량 별로 평가해 남 여 챔피언 조 A조 B조로 각각 나누어 복식 경기로 진행됐다.
한편, 오거스타에서 애틀랜타로 가족과 함께 이주 후 이번 대회에 첫 출전한 민구 터브스(16 피치트리릿지 고등학교)군이 박재선군과 짝을 이뤄 챔피언 조에서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우승자 명단
남자부
챔피언 조1위 박재선 민구 터브스/ 2위 김형곤 한승완/ 3위 이강우 한민국
A조1위 조유진 이준영/ 2위 브라이언 양 고동기/ 3위 고우찬 에릭 홍
B조1위 임명수 김부수/ 2위 민구 터브스 강기철/ 3위 고동우 다니엘 장
여자부
챔피언 조1위 이현영 조란/ 2위 김진희 권진희/ 3위 최윤희 권성희
A조1위 전의채 김이수/ 2위 신혜지 한지원/ 3위 이연추 정다인
B조 1위 하효연 윤승원/ 2위 김지혜 현경민/ 3위 오예닮 이수진
이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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