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협 장학기금 마련 골프대회
30일 체로키 런 골프클럽서
협회 회원과 일반인 모두 참여가 가능한 이 대회는 각 A조, B조 및 여성조로 나뉘어 시합을 펼치게 된다.
각 조 1등에게는 트로피와 부상이 수여되며, 장타상과 근접상에 대한 시상도 있을 예정이다. 대회 참여를 원하는 회원은 참가비 20달러(비회원 50달러)와 함께 27일까지 협회 사무실(770-455-4504)로 등록하면 된다.
박수목 식품협회 총무는"이 대회를 통해 거둬들인 참가비와 기부금 중 60%는 흑인 등 소수인종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쓰인다"고 밝혔다.
흑인 사회에 관심을 갖고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는 식품협회는 "미래의 한인사회를 이해하고 한인사회와 서로 협력할 수 있는 인재를 발굴하고 키우기 위해" 장학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애틀랜타 메트로폴리탄 컬리지, 모리스 브라운 대학 등 흑인 학생 비율이 높은 대학에서 장학생 추천을 받고 있다. 박 총무는 이어 "나머지 40%의 장학금은 회원 자녀 중 대학이나 대학원에 진학하는 학생들 또는 한인사회에서 추천을 받은 학생들을 위해 쓰고 있다"고 말했다.
장학금은 한 학생당 1000달러 정도며 약 10명의 학생들에게 수혜 된다. 오는 12월 둘째 주에 있는 식품협회 송년회에서 수혜 장학생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이 열릴 계획이다. 박 총무는 또한, "우리 한인들의 미래를 위해서도 함께 살아갈 소수계를 돌아보며 서로 도와야 한다"며 많은 한인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줄 것을 부탁했다.
▷문의전화: (770)309-5438(박수목 총무)
이성은 기자
gracefu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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