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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블럭버스터 영화, 하이뮤지엄 전시회 보자

하이뮤지엄,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마지막 전시
스톤마운틴 데이지 축제, 터너필드 맥주축제 열려

주말을 맞아 현재 한국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블럭버스터 영화를 한인타운에서 감상할 기회가 마련됐다.

한국에서 '흥행 바이러스'를 일으키고 있는 한국영화 '감기'가 오늘(6일)부터 로렌스빌 소재 AMC 콜로니얼 극장에서 개봉한다. 영화는 초당 3.4명이 감염되며 발병 후 36시간 내에 사망하는 변종 바이러스를 쫓는다. 바이러스로 폐쇄된 도시 안에 갇혀버린 사람들을 사실감 있게 그려내 호평을 얻고 있다. 한국서 개봉 3주차에도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막대한 제작비에 걸맞는 방대한 스케일과 액션, 사실감 있는 CG 효과는 물론 배우들의 연기력이 흥행 견인차 구실을 하고 있다는 평이다. 특히 극 중 수애의 딸로 분한 아역 배우 박민하의 연기력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애틀랜타에 개봉하는 ‘감기’는 한국어가 서투른 2세들을 위해 영문자막이 제공되고 있어 10대부터 60~70대까지 모든 세대가 관람할수 있다. 배급사인 CJ 엔터테인먼트 아메리카는 “잔인하고 끔찍한 내용보다는 가족애와 휴머니즘이 강조돼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라며 “특히 자녀를 둔 여성 관객들 사이에 큰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화 감기는 로렌스빌 AMC 극장(825 Lawrenceville-Suwanee Rd., Lawrenceville)에서 상영중이다. 상영시간은 오전 10시 50분, 오후 1시 40분, 4시 35분, 7시 25분, 10시 20분이다.

하이뮤지엄 네덜란드 미술 특별전이 이번달로 폐막한다. 요하네스 페르메르, 렘브란트, 프란스 할스 등 16~17세기 네덜란드 르네상스를 이끌었던 대표적 화가들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의 대표작인 페르메르의 '진주 귀고리를 한 소녀'가 볼거리이다. 이 전시회는 이번달 29일 막을 내리며, 입장료는 12달러에서 19.50달러 사이이다. 자세한 내용은 www.high.org에서 접할 수 있다.

이번 주말부터 스톤마운틴 공원에서 '노랑 데이지 축제'가 열린다. 만발한 데이지꽃과 함께 라이브 공연이 이어지며, 지역 예술·공예가들이 작품을 전시 및 판매한다. 다양한 간식거리도 준비돼있다. 행사는 무료이며, 공원 입장료는 자동차 1대당 10달러이다. 자세한 내용은 www.stonemountainpark.com에서 볼 수 있다.

7일 애틀랜타 소재 터너필드에서는 애틀랜타 맥주축제가 열린다. 35~50달러의 입장료를 내면 100가지 이상의 맥주를 마음껏 맛볼 수 있다. 행사는 오후 3~8시 진행되며, www.greatatlantabeerfest.com에서 자세한 내용을 찾을 수 있다.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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