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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협, 멕시코로 비전트립 떠난다

4일부터 유카탄 연합선교센터로

미자립교회 목회자 10여명 참가







애틀랜타 한인교회협의회(회장 류도형목사, 이하 교협)는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멕시코로 비전트립을 떠난다.



1일 교협에 따르면, 교협 관계자 및 미자립 교회 목회자 10여명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멕시코에 있는 유카탄 연합장로교회 선교센터에서 워크숍을 실시한다. 워크숍에서는 목회자의 경건생활 등 다양한 주제로 토론 및 세미나가 이어진다. 또한 목회에서 경험한 다양한 문제들을 나누고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또 멕시코 현지 가정을 방문해 전도하고, 환경미화 봉사, 성지순례 등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교협이 실시중인 '미자립교회 건강한 교회 만들기' 운동의 일환이다. '미자립교회'란 경제적으로 독립하지 못해 재정이나 운영 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형교회들을 의미한다.

교협 회장 류도형 목사는 "갖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자립 교회 목회자에게 힘을 주고, 이들을 다시 건강하게 목회환경으로 되돌려 보내자는 취지에서 이번 비전여행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류 목사는 "미자립교회 목회자들은 선교의 중요성을 잘 알면서도 여건 부족으로 실천에 옮기기 쉽지 않다"며 "실제 선교현장을 통해 목회자의 자세에 대해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류 목사는 또 "이번 행사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후원한 애틀랜타 중·대형 한인 교계에 거듭 감사한다"고 말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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