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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치유사역자' 온다

홀자펠 목사, 다음달 햇빛교회 부흥회

이어령 전 장관 손자 치유로 유명세







둘루스에 있는 아틀란타햇빛교회(담임목사 김요셉)가 12월 8일부터 사흘간 치유사역자 에릭 홀자펠 목사 초청 부흥집회를 개최한다.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홀자펠 목사가 애틀랜타에서 가지는 첫 집회다. 캘리포니아에 기반을 둔 홀자펠 목사는 2005년 한국에서 '너는 치유 받았느니라(두란노)'라는 책을 발간하고, 현재 LA 대형 한인교회 및 한국교회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가 한인들 사이에서 유명해진 것은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의 손자를 치유한 것이 계기가 됐다. 이 전장관의 딸이자 캘리포니아주 검사인 이민아 변호사가 낳은 아들은 자폐증상을 보였다. 그러나 홀자펠 목사의 치유사역을 받자 증상이 호전됐다. 이를 계기로 이변호사는 물론이고, 무신론자였던 이어령 전 장관도 기독교에 귀의했다.

홀자펠 목사의 저서에 수록된 간증문에서 이 변호사는 "홀자펠 목사의 기도를 받은 후 '내 딸아,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는 말씀에 감동을 받아 하나님의 진단을 믿기로 온 마음을 다해 결정했다"며 "하나님의 영광이 내 눈앞에서 펼쳐졌고, 아이의 과잉 행동 증세들이 거짓말처럼 사라졌다"고 말했다.

이번 부흥회를 주최하는 김요셉 목사는 "홀자펠 목사는 이단 논란없이 깨끗하고 검증된 능력 사역자"라며 "상처입은 사람, 물리적·영적 질병이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자녀들과의 세대, 문화차이로 고생하시는 한인들도 자녀를 동반해 참가하길 권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부흥회는 12월 8일 저녁 7시, 9~10일은 저녁 8시에 열린다.

한편 이 교회는 홀자페 목사 부흥회 외에도 내년 1월 24~26일 사흘간 조효성 목사 초청 찬양 부흥회를 연다. 조 목사는 '주님만이' '천년이 두번 지나도' '주님께서 주시는 그 사랑으로' 등 잘 알려진 복음성가를 작사, 작곡, 기획해 기독인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햇빛교회는 또 12월 12일부터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목요찬양 기도회를 개최한다.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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