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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 집값 7개월만에 첫 상승…4월 S&P지수 0.8%

애틀랜타도 1.8% 올라

미국 대도시 지역의 주택가격이 7개월 만에 전달보다 상승세를 나타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4월 S&P/케이스-쉴러 지수가 3월보다 0.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발표했다.

전국 20개 대도시 지역의 주택가격을 나타내는 이 지수는 앞서 전달대비 6개월 연속으로 떨어지면서 주택시장에 먹구름을 드리웠었다.

4월 지수는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3.8% 올랐으며 이같은 작년 동기 대비 상승률은 2006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20대 대도시 중에서 마이애미와 뉴욕을 제외한 18개 도시의 주택가격이 전달보다 상승했고 작년 동기와 비교하면 11개 도시의 집값이 올랐다.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역시 전월대비 1.8%, 전년 같은 기간대비 0.2% 올랐다. 애틀랜타 비즈니스 크로니클은 이와 관련, “지난 4월말 종료된 연방정부의 주택구입자 세제혜택과 맞물려 주택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데이빗 브릿처 S&P/케이스 실러지수 위원회 위원장은 “최근 발표된 5월 부동산 관련 지수를 보면 주택매매와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주택재고량과 주택압류가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주택시장 안정을 통한 경기회복은 내년쯤에나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동그라미 기자
dgkim@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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