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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차압주택 구입···최고 2만5천달러 지원

애틀랜타 시

애틀랜타시가 연방 정부로부터 저소득층 주거지원을 위한 경기부양금 110만 달러를 지원받았다.

애틀랜타 비즈니스 크로니클의 7일 보도에 따르면 애틀랜타시는 ‘이웃 안정화 프로그램(Neighborhood Stabilization Program)’의 일환으로 이 기금을 주택 구매자들의 다운페이먼트 지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주택 구매자는 이 프로그램이 적용되는 지역에서 차압주택을 구매할 경우 다운페이먼트로 최고 2만5000달러를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주택 매매가는 25만2890달러를 초과해서는 안 되며, 구매자의 세전 소득이 해당 지역 중간 소득의 120% 이하여야 한다.



시당국은 이달 내 대출기관과 부동산 중개인들을 대상으로 이 프로그램의 이용 방법과 신청 절차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애틀랜타시 주택 금융국의 던 루크 책임자는 “이 기금으로 현재 비어 있는 50여채의 주택이 시장에 나올 수 있는 상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성은 기자
gracefu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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