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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집값 안정 조짐… 작년 4분기 3.4%↓

하락폭 둔화

메트로 애틀랜타의 주택가격이 안정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애틀랜타 저널(AJC)이 12일 보도했다.

신문은 “이 지역의 지난해 4분기(10~12월) 단독주택 가격은 전년 같은 분기와 비교해 3.4%가 하락했다”며 “이는 수 분기 만에 가장 하락폭이 적은 것으로 주택시장이 안정화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보도했다.

11일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메트로 애틀랜타의 단독주택 중간가격은 12만4800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같은 기간에는 12만9200달러였다.

지난해 3분기 주택가격 하락폭은 전년 같은 분기 대비 14%, 2분기는 23%에 달했다.



댄 포스맨 프루덴셜 조지아 리얼티 대표는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주택가격 하락폭이 점차 둔화되고 있다는 지표”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4분기 전국 주택가격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4.1% 하락했다. NAR측은 작년 4분기 주택가격의 전년 동기대비 하락률은 2년만에 최저 수준에 해당하며 주택가격이 계속 하락하고는 있지만 점차 하락폭이 둔화되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거래된 단독주택의 중간가격은 17만3200달러로 전년에 비해 11.9% 하락했다.

한편 지난해 전체 주택거래 물량은 516만채로 4.9% 증가해 2005년 이후 처음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작년 4분기의 주택거래 실적은 603만채(연율환산 기준)로 전년 동기에 비해 27.2%나 급증했다.

작년 4분기 주택거래가 급증한 것은 생애 첫 주택구입자에 대해 최고 8천달러의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하는 주택경기 부양프로그램의 효과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성은 기자
gracefu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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