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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모기지 연체율 급상승… 작년 4분기 8%…전국 다섯번째

애틀랜타는 더욱 심각, 9% 넘어

조지아주의 모기지 연체율이 지난해 4분기 8%에 달해 전국에서 다섯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크레딧 뷰로인 트랜스 유니온이 16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에서 모기지 연체율이 가장 높은 주는 네바다로 16%에 달했으며, 플로리다, 애리조나, 캘리포니아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전국 평균 모기지 연체율은 6.89%이다.

조지아의 모기지 연체율은 12분기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년 4분기 조지아의 모기지 연체율은 5.3%, 2007년 4분기에는 3.75%를 각각 기록했다.

경제전문가들은 이런 모기지 연체율 상승에 대해 경기회복세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지 않고 있어 주택경기 회복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머서대학의 로저 터터로우 교수(경제학)는 조지아의 모기지 연체율이 더욱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비록 경기침체 국면은 끝나도 전국적으로, 또는 지역적으로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고 그는 분석했다.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는 연체율이 더욱 높은 실정이다. 작년 4분기 애틀랜타 모기지 대출의 9% 이상이 최소 60일 이상 연체중이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의 6%보다 3%포인트 이상 높은 수준이다.

이달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13개 카운티의 압류통지는 1만357건으로 전월보다 27% 증가했다.

모기지 연체율 상승세는 작년 1~9월 기간중 점차 둔화되는 추세를 나타내 주택시장이 바닥을 쳤다는 낙관론을 뒷받침했으나 4분기들어 다시 급증세를 보임에 따라 주택경기 회복 전망이 다시 불투명해졌다.

김동그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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