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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담뱃값 오르나… 주 의회에 담배세 인상안 올라

조지아주 담배세 인상안을 높고 시민들의 목소리가 크게 대립되고 있는 가운데 인상안 통과를 지지하는 집회가 조지아주 청사 앞에서 열렸다고 일간지 애틀랜타 저널(AJC)이 8일 보도했다.

이날 집회에 참가자들은 담배세 인상을 찬성하는 모임인 조지아주 흡연 예방협회를 발족하고, 담배세 인상을 촉구했다. 이들은 담배 한 갑의 가격을 1달러 인상할 때 담배로 인한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구하고, 청소년 흡연을 줄일 수 있으며, 10억달러 정도의 세수를 창출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집회에 참여한 미암예방협회의 렌 리치텐펠드 박사는 “조지아주에서 날마다 흡연으로 인해 30명이 사망하고 있다”며 “현재 조지아주 흡연인구는 140만명이고 매년 1만500명이 흡연관련 질병으로 숨을 거둔다”고 설명했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론 스테픈(공화·사바나) 상원의원은 조지아주 담배세가 한갑에 37센트에 불과한데 반해 전국 평균 담배세는 1.34달러라며 담배세 인상안이 통과될 경우 조지아주 재정적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9일 예정된 담배세 인상안 반대 집회 참가자들이 부끄러운 행동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9일 조지아주 청사 앞에서는 담배세 인상을 반대하는 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김동그라미 기자
dgkim@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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