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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김 “히스패닉 표심 잡아라”

멕시코 커뮤니티
월드컵 대회 계기
한인사회에 우호적

오는 24일 조지아 제7지구 연방하원 민주당 경선 결선투표를 앞두고 데이빗 김 후원회가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데이빗 김 후보 후원모임은 현재 후원 카톡방을 운영하면서 후원자 328명을 모았다. 지난달 27일 176명에서 약 두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카톡 방에서는 초대된 한인 후원자들이 자신들의 지인들을 카톡방으로 초대해 2일부터 시작된 조기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특히 멕시코계 유권자들의 투표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후원회 측 관계자는 “최근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이 독일에 승리하면서 멕시코가 16강에 진출할 수 있었다”며 “이를 계기로 멕시코 사회의 한인사회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도 생겼다. 이를 기반으로 히스패닉계 표심을 잡기 위해 스패니시 언어가 가능한 자원봉사자들 모집하고, 500여명의 조기투표자를 독려하는 활동도 함께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후원 모임 관계자들은 23일 선거 전날까지 2인 1조로 아파트나 주택단지를 가가호호 방문하거나, 한인마켓이나 식당 등에서 김 후보를 홍보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또 봉사자가 속한 겨회에서 홍보활동을 벌이거나 조기투표에 참여하려는 한인들에게 차량 지원을 하는 등의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와 관련 데이빗 김 후보는 “한인 유권자들의 지지에 감사드린다. 이번 선거에서 유권자 등록을 마친 한인 유권자 수가 9000여명으로 추산된다”며 “정치권에서 한인 커뮤니티에 상당한 관심을 갖게 됐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이런 관심이 집중되면서 귀넷카운티내 토요일 투표 가능 장소가 없어졌고, 또 귀넷에는 한 군데의 조기 투표장만 허락됐다”면서 “이는 백인 밀집지역인 포사이스 카운티내 4곳의 조기투표장이 설치됐고, 토요일 투표가 가능한 것과 상당히 대비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인 지지자 3000명에게서 지지표를 받는다면 승리가 확정될 것”이라면서 “꼭 승리해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데이빗 김 후보는 ▶헬스케어 저변화 ▶공평한 이민정책 ▶교육제도 개선 그리고 ▶중, 저소득층을 위한 세제개편 등을 공약으로 삼고 있다. ▶선거참여 문의: 470-881-1004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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