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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주니어 테니스 꿈나무들 ‘두각’

김재신·석현섭·김재상·석미현 등
남동부 대회서 우승·준우승 차지

남자 복식 16세 이하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재신(오른쪽) 석현섭(왼쪽) 군. 가운데는 여자 복식 14세 이하 우승자인 석미현.

남자 복식 16세 이하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재신(오른쪽) 석현섭(왼쪽) 군. 가운데는 여자 복식 14세 이하 우승자인 석미현.

남자 복식 18세 이하 부문 우승자인 김재상(오른쪽)군이 파트너인 브래든 리.

남자 복식 18세 이하 부문 우승자인 김재상(오른쪽)군이 파트너인 브래든 리.

한인 주니어 선수들이 남동부 테니스 대회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8~10일 노크로스 지역에서 열린 ‘원 러브 테니스 주니어 챔피언스 오브 더 사우스’대회(레벨 3)에서 한인 학생 4명이 출전,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

조지아주를 비롯한 남동부 9개주에서 3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3번 시드로 출전한 김재신(14)·석현섭(15) 조는 16세 이하 복식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또 18세 이하 부문에서는 중국계 브래든 리와 짝을 이룬 김재상(16) 군이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고, 여성 14세 이하 복식에서는 석미현(13)양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주 레벨 3’ 대회의 경우, 수상권에 들면 전국 대회 출전이 가능하다. 전국대회 레벨 1은 ‘US오픈’에 해당한다.



김재상(형), 재신 군은 형제, 석현섭, 미현은 남매다. 주니어 테니스 부문에서 이 4명의 학생들은 유명 인사다. 재상, 재신 군은 지난 1월 어거스타에서 열린 다사니 시장컵에 출전, 각각 준우승과 우승을 차지했고, 석 남매 역시 주요 대회마다 수상자에 이름을 올려 이번 주 대회 출전이 가능했다.

재상·재신 형제의 아버지 김선식(애틀랜타 기독실업인회장) 씨는 “둘째 재신이와 현섭군은 한인 학생 2명이 한 조를 이뤄 우승을 일궈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아이들도 나이가 많은 형들을 상대로 이겼다는 데서 자신감을 얻게된 것 같다”고 말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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