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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감염, 6명중 1명은 ‘호흡곤란’

배은나 기자
배은나 기자

[애틀랜타 중앙일보] 발행 2020/04/07  0면 기사입력 2020/04/06 13:04

봄철 앨러지 VS 코로나19 증상

열·기침·가려움·콧물 등 비슷
고혈압·당뇨·천식 있으면 치명

코로나19 사태와 함께 본격적인 알레르기 시즌도 시작했다. 애틀랜타 알레르기·천식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애틀랜타의 대기는 1큐빅미터 당 꽃가루 입자가 8918개나 치솟으며 예년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봄철에는 이 같은 꽃가루로 인한 계절성 알레르기 증상과 코로나19 감염 증상을 구분할 필요가 있다.

미국 성인과 어린이의 약 8%는 열(hay fever)이 나고 인체 면역체계가 약화되는 알레르기 증상을 겪는다. 하지만 꽃가루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국립보건원(NIH)은 알레르기 증상으로 재채기, 눈·입·코·목 등의 가려움, 기침, 콧물이나 코 막힘 등을 꼽고 있다. 눈물이 나는 것도 알레르기 증상일 수 있다.

반면 WHO(세계보건기구)가 발표한 코로나19 감염 증상은 마른 기침, 피로감, 열 등으로 처음에는 약하지만 서서히 증세가 악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일부 감염자에게는 코 막힘, 콧물, 통증, 목 염증(인후염), 구토 증세가 나타나기도 한다.

대부분의 사람에게서는 이런 코로나19 감염 증세가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80% 정도가 특별한 치료 없이 회복된다. 그러나 6명 중 1명은 호흡곤란 등의 심각한 상태에 빠진다. 특히 고혈압, 당뇨, 천식, 폐질환 등과 같은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코로나19 고위험 그룹으로 분류된다.

CDC는 아직까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백신이 없으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고 최소 20초 정도 비누나 물로 손을 씻는 방법이 유일한 예방책이라고 권고한다. 또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말고, 물이 없으면 알코올 함유량 60% 이상의 손 세정제를 사용할 것을 권한다.

NIH는 계절성 알레르기를 예방하기 위해 옷을 세탁하고, 침구류나 모발을 온수로 씻음으로써 유발 원인(trigger)을 차단할 것을 권한다. 또 애완동물은 목욕을 시키고, 꽃가루가 묻기 쉬운 천 가구나 카펫은 피하는 것이 좋다. 집안 습도를 낮게 유지하고 일주일에 한번 마루를 청소하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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