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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서리 쇼핑 안전할까

배은나 기자
배은나 기자

[애틀랜타 중앙일보] 발행 2020/04/08  0면 기사입력 2020/04/07 12:53

청소·소독·직원교육·사회적 거리두기 실시
1명 계산할 때마다 계산대 소독하기도

7일 둘루스 코스트코에서 결제 담당 직원이 계산대에 설치된 스니즈 가드를 닦고 있다. 배은나 기자

7일 둘루스 코스트코에서 결제 담당 직원이 계산대에 설치된 스니즈 가드를 닦고 있다. 배은나 기자

존스크릭 H마트 직원 중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자로 알려진 가운데, 마트 쇼핑에 대한 안전이 화두에 올랐다.

국립보건원(NIH)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플라스틱이나 스테인리스 표면에서 2~3일, 포장재로 많이 쓰이는 카드보드에서 24시간, 구리 표면에서 4시간 생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염된 사람이 기침이나 재채기를 했다면 선반이나 상품 표면에 바이러스가 남아 있을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뜻이다. 특히 카트나 장바구니 손잡이가 위험하다.

마트업계는 긴장을 늦추지 않고 대비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둘루스 코스트코는 기자가 방문한 7일 현재 고객 1명이 계산할 때마다 직원이 계산대를 닦았다. 한 고객이 냉장고 안의 물건을 들었다 내려놓자 담당 직원이 곧바로 해당 물건을 소독제로 닦았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최근 코로나19에 대비한 안전한 쇼핑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먼저 소비자에게 ▶애플 페이 등 비접촉 결제 방식 이용 ▶결제 후 사용한 카드 소독 ▶서명이 필요한 경우 개인용 스타일러스 사용 ▶배달시 선불 결제 등을 권했다. 상점 측에는 ▶결제 단말기 세척 및 소독 ▶매 결제 시 체크아웃 레인 청소 ▶스프레이를 뿌린 천 사용 등을 통해 소비자 및 장비와 직접 접촉을 자제하라고 조언했다.

둘루스에 있는 시온마켓 전무배 지점장은 “정기적으로 영업을 시작하기 전 방역업체를 통해 매장 및 창고 소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계산대에는 스니즈 가드를 설치하고 계산대마다 손소독제를 구비해 사용할 수 있게 조치하는 등 위생에 철저히 신경쓰고 있다”고 전했다. 스와니 아씨플라자 정경섭 지점장도 “매일 자체적인 방역을 꾸준히 진행하는 것은 물론 주기적인 위생 관리를 위해 방역업체와 용역 계약을 맺고 전문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직원들에게도 매일 아침 조회를 통해 위생 교육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쇼핑을 할 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건 점원과 고객 모두 스스로 무언가에 손을 대지 않도록 의식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는 점이다. 또 자신의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말아야 한다. 보스턴대 공중보건대학원 교수 크리스토퍼 길 박사는 “절대로 눈, 코, 입에 손을 대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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