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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하루 만에 100명 사망 ‘최악’

배은나 기자
배은나 기자

[애틀랜타 중앙일보] 발행 2020/04/08  0면 기사입력 2020/04/07 12:57

CDC “21일까지 1500명 사망”
“확산 막으려면 검사 늘려야”

조지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하루 만에 100명이 사망했다. 이와 함께 진단 검사 부족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주 공중보건부(DPH)에 따르면 7일 정오 기준 조지아의 코로나19 확진자는 누적 8818명이다. 이 중 20.12%에 해당하는 1774명만이 입원했다. 지역별 확진자는 풀턴 카운티 1124명, 도허티 939명, 디캡 645명, 캅 550명, 귀넷 525명이다.

이날까지 누적 사망자는 329명으로 전날인 6일 정오 사망자 229명에서 하루 만에 100명이 증가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제롬 아담스 공중보건국장은 오는 21일까지 조지아에서 1500명의 추가 사망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다가올 날들을 진주만 공격, 9.11 테러 등 역사상 중요한 사건들에 비유했다.

현재 집계 결과에 대한 보건당국의 신뢰도는 낮다. 공중보건부의 낸시 니담 대변인은 “사망자가 발생하면 실험실에서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진행하고 이후 결과에 따라 공식 사망자로 집계한다”면서 “발표된 수치보다 더 많은 사망자가 있을 수 있다”고 인정했다.

또 주 정부는 현재 아주 아픈 환자들만 검사하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가벼운 증상의 환자 수치는 집계되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검사를 확대하지 않으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아무리 강조해도 코로나19 확산을 막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조지아의 코로나19 진단 건수는 현재까지 총 3만3713건에 불과하다. 일주일 새 2배 증가했으나 여전히 전국 하위권이다. 미 식품의약국(FDA)의 전 커미셔너인 스캇고틀립 박사는 트위터를 통해 “조지아나 텍사스 같은 일부 주의 경우 코로나19 진단이 최악이라 예측치보다 더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워싱턴주립대 보건계량평가연구소(IHME)는 조지아의 하루 사망자가 4월 22일이 있는 주(18~25일)에 최고조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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