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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 연휴, 안전운전 주의

음주운전·셀폰사용 금지

오는 26일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을 앞두고 교통 당국이 안전 운전을 당부했다. 조지아주 순찰대와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경찰은 코로나19로 인해 여행객이 줄면서 교통사고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지아주 공공안전부(DPS) 크리스 C. 라이트 커미셔너는 23일 애틀랜타 저널(AJC)과의 인터뷰에서 “운전자의 나쁜 운전 습관을 바로잡고 교통사고를 줄여서 이번 연휴에는 도로가 안전하게 만들 것”이라며 “이를 위해 주간 고속도로 및 보조 도로의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DPS에 따르면 지난해 추수감사절 연휴 조지아주에서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12명이며 214명이 다쳤다. 사망자 중 4명은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사고를 당했다. 또 음주운전 혐의로 343명이 체포됐으며 티켓 발행 건수는 1만1935건, 경고는 1만6243건에 달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교통량이 예년보다 적다고 알려졌지만, 교통사고는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했다. 실제로 미국자동차협회(AAA)는 올해 자동차 여행객이 4.3%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시간이 갈수록 교통사고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노동절(9월 6일) 교통사고 사망자는 19명으로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앞서 독립기념일(7월 4일) 연휴 교통사고 사망자는 13명으로 전년(26명)보다 50% 감소한 것과 대비된다.

라이트 커미셔너는 “제한 속도를 지키고, 운전 중 셀폰을 사용하지 말며, 안전벨트를 반드시 매고 하차 시 차량 뒷좌석에 어린이와 애완동물을 남겨두지 않았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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