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다운타운 피치트리 스트릿…“보행자 친환경 도로로 재단장”

애틀랜타 시, 주민 설명회 개최

애틀랜타 시에서 가장 유명한 도로인 다운타운의 피치트리스트릿이 유럽식 보행자 친환경 도로로 바뀔 전망이다.

애틀랜타 시의 도시기획국은 피치트리스트릿 일부 구간을 보행자와 자전거, 자동차의 “공유 공간”으로 새롭게 디자인하는 방안을 최근 공개했다. 시 측은 도로 턱을 없애고 특수 재질로 새롭게 도로를 포장하며, 차선을 줄이는 대신 도로를 따라 앉을 수 있는 의자를 설치하는 등 도로 디자인을 새롭게 바꿀 것을 제안했다.

시 측은 폭스 극장 인근 노스 애비뉴에서 우드러프 공원을 도는 마리에타스트릿까지 피치트리스트릿 1.2마일 구간을 공유공간으로 재단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시 정부와 주민들은 이 같은 새로운 도로 디자인을 통해 지나치게 자동차 중심적인 애틀랜타의 도시 환경에 생동감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팀 킨 도시기획국 커미셔너는 “생명력 없는 도시 환경에서 탈피해 도로 디자인 그 자체로서 거리를 친화적으로 재단장하면 좀더 생동감 있는 거리의 라이프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 같은 제안은 아직까지 초기 검토 단계로 소요되는 비용이나 예산은 아직 책정되지 않았다. 애틀랜타 시는 지난 수년간 이 같은 방안을 논의해온 끝에 지난주 주민 여론 수렴을 위해 공개 설명회를 가졌다.


배은나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