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외교 위해 여성 지혜 모았다
민주평통 세계여성위원 컨퍼런스
“전 세계 여성 자문위원 소통 기회”
행사 하이라이트인 분임 토의에서는 ‘여성의 힘으로 만드는 새로운 한반도’라는 주제로 여성 자문위원의 특성을 살린 평화 공공외교 추진 방안, 한반도 종전 선언, 2032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유치를 위한 활동 방안, 여성 위원 활동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미쉘 강 대외협력분과위원장은 2분임 발표자 및 기록 위원으로, 강말희 섭외분과위원장은 3분임 분임장으로, 최은희 자문위원은 4분임 발표자 및 분임 줌 미팅 도우미로 활동하는 등 적극 참여했다.
강 위원장은 ‘다음 세계여성컨퍼런스에 바란다’라는 주제로 “여성 만의 경험, 감성, 공감대, 젠더 인식을 함께 나눌 여성 초청연사를 더 많이 초대해 다음 세대 여성이 지역 정치 지도자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독려하자”면서 “통일 인식을 갖고 있는 한인 여성 정치인을 많이 배출해 한반도 평화를 지지하는 선도자 역할을 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행사 후 밝힌 소감에서 “전 세계 여성 자문위원의 한반도 평화 정착과 통일에 대한 열망을 알 수 있었으며 소통하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19기 여성 자문위원의 역할 및 활동 결의’에 대한 결의문을 작성해 발표했다.
배은나 기자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