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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권익-한미동맹 위해 노력하겠다"

재선 도전 크리쉬나무티 연방하원
한인후원회, 후원금 9천여달러 전달

한인들이 이민자 권익 옹호에 힘쓰며 재선에 도전하는 라자 크리쉬나무티 8지구 연방하원의원 후원에 나섰다.

크리쉬나무티 의원 한인후원회(가칭)는 지난달 31일 샴버그 사쿠라식당에서 후원금 전달식을 했다. 정종하 시카고 평통 회장, 김윤태 시카고한인문화회관 회장, 손식 KA보이스 수석부회장 등 15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유승현씨가 주도했으며 후원금 9000여 달러를 모아 크리쉬나무티 의원에게 전달했다.

유 씨는 “이전까지 정치에 관심을 가지지 않았으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직후부터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며 “크리쉬나무티 의원은 특히 이민자들을 위해 힘쓰고 있고 한인이 다수 거주하는 샴버그 지역을 지역구로 하고 있어 후원금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날 크리쉬나무티 의원은 한인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재선이 될 경우 자신의 비전과 정견을 설명했다. 그는 평화적인 북핵문제 해결과 한미동맹의 강화, ‘드리머(Dreamer)’를 위한 법안을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평화적인 북핵문제 해결과 한미동맹의 강화에 대해 “최근 남북 정상회담과 곧 있게 될 북미 정상회담을 지지하고 있으며 더는 무력이 아닌 평화적인 방법으로 핵문제가 해결되기 바란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전쟁을 통해 한미관계를 악화시키고 있으나 반드시 강력한 우호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드리머 법안에 대해 “미국은 이민자의 나라로 모두가 부강한 국가를 만들고 싶어하는 마음으로 살고 있다”며 “나 또한 이민자다. 아메리칸 드림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드리머들을 꼭 지켜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인 커뮤니티는 8지구에서 가장 중요한 커뮤니티로 함께 노력해 더 좋은 지역으로 만들어가자. 저를 지지해 재선에 성공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장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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