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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시장후보 3명 자격 박탈…18명 남아

2019 시카고 시장 선거에 나선 총 21명의 후보 가운데 3명이 자격미달 처분을 받고 낙마했다.

시카고 선거관리위원회는 27일, 21명으로부터 시장 후보 등록 신청을 받았으나 이 가운데 콘레인 하익스 클라크, 리처드 마이어스, 샌드라 맬로리 3명은 일리노이 주 선거법이 요구하는 조건을 갖추지 못해 내년 2월 26일 실시되는 시장 선거 투표 용지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시카고 시장 후보는 18명으로 줄었다.

클라크와 마이어스는 시장 후보 등록에 필요한 지지자 서명 최소 1만2,500개를 채우지 못했고, 맬로리는 일리노이 주법에 따라 단일 패키지로 제출했어야 할 후보 등록 신청 서류를 여러 묶음으로 나눠 낸 것이 문제가 됐다.



로즈랜드 지구에 사는 87세 클라크는 요즘도 매주 나흘씩 차이나타운의 초등학교에서 자원봉사를 하는 등 적극적인 사회 참여를 해온 '열혈 실버'로 알려졌다.

클리어링 지구 주민 마이어스는 시카고 시장 선거 외에 시 서기관 선거, 시 재무관 선거, 23지구 시의원 선거에도 후보 등록을 했다고 선관위는 밝혔다.

웨스트 잉글우드 주민 맬로리는 지역 학교 위원회장을 지낸 전직 고등학교 농구•소프트볼 코치로, 시카고 교육청 소속 보안요원으로 일한 경력도 있다.

시카고 시장 및 시의원 후보를 상대로 제기된 자격 이의신청에 대한 심의는 29일까지 계속되며 심의위원들은 내달 2일 미팅을 갖고 최종 후보를 확정할 계획이다.

현재 지지자 서명 정확성 등의 문제로 이의신청이 제기된 후보는 도로시 브라운 쿡 카운티 서기관, 사회운동가 자말 그린, 라숀 포드 일리노이 주하원의원, 무명 후보 캐서린 브라운 디타이쿤 등이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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