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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타인데이 꽃 매출 증가

예년 대비 30% 이상 늘어

올해 밸런타인데이 꽃 매출이 예년에 비해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날짜와도 관계가 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시카고 일원 꽃집 관계자들의 따르면 올해 밸런타인데이 기간 중 꽃 매출이 30%에서 크게는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꽃 매출량 증가 이유로는 밸런타인데이가 주중이었다는 것을 우선으로 꼽았다. 올해는 지난 화요일(14일)이 밸런타인데이였다.

피터 리 대표(빌스 그로브 플로우리스)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꽃 판매가 작년에 비해 30% 증가했다”며 “주말 밸런타인데이인 경우 꽃보다는 외식을 선호하지만 주중이면 꽃 선물이 늘어난다”고 말했다.

소니아 박 대표(플라워 21)는 “작년, 재작년은 매출량이 적었지만 올해는 주중이어서 굉장히 바빴다. 작년에 비하면 2배 이상 증가한 듯하다”며 “보통 밸런타인데이에 저녁 식사 혹은 꽃 등 둘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주중이기에 꽃을 선택하는 고객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꽃 값 상승으로 매출이 감소한 업소도 있었다.

한 꽃집 주인은 “정확하지는 않았지만 예년에 비해 약간의 감소세가 있었다. 13~14일에 많은 주문량이 있었으며 주로 회사로 꽃 배달을 보내는 경우가 많았다”며 “매출 감소의 원인으로는 꽃의 도매가격이 증가했지만 판매가는 유지했기에 매출량이 감소한 듯하다”고 전했다.


장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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