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주택, 거래는 줄고 값은 올라
6월 거래 전년비 1.7% 감소
메트로 콘도 가격은 5% 올라
시카고 메트로폴리탄지역은 지난달 총 14052가구가 팔렸으며 지난해 대비 1% 늘어난 것으로 밝혔다. 일리노이주 전체를 조사한 결과 주택판매량은 총 1만9066가구이며 지난해 1만9001가구 대비 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프리 휴잉 일리노이대 지역경제응용연구소 디렉터는 판매가 줄어든 이유를 주 예산의 불확실성 때문이었으며 주택시장은 더 좋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시카고 주택가격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시카고 콘도 중간값은 33만 달러로 1.5% 올랐으며 단독주택 중간값은 26만 달러로 5.9% 상승했다.
메트로 지역 콘도 중간값은 21만 달러로 5% 상승했으며 단독주택 중간값은 27만5000달러로 5.8% 상승했다. 일리노이 주 전체 주택 중간값은 5.9% 상승한 21만6000달러였다. 6월 시카고 지역 주택 재고량은 전년도 대비 17.9% 감소했으며 평균 주택 판매기간은 39일이었다. 지난해 평균 주택 판매기간 45일 대비 6일이 줄었으며 재고량은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에 로렌스 윤 전국 부동산중개인협회 경제학자는 "주택담보 융자에 대한 낙관론이 커지고 있지만 집값이 계속해서 상승해 주택구매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장제원 기자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