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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고 무인매장 시카고 첫 선

이진원
이진원 기자

[시카고 중앙일보] 발행 2018/09/17 미주판 3면 기사입력 2018/09/17 10:30

계산대 없는 미래형 편의점

시카고에 첫 매장을 연 아마존 고에서는 지불을 위해 계산대에서 줄 설 필요가 없이 제품을 갖고 나오면 휴대폰을 통해 자동 결제된다. [사진=아마존]

시카고에 첫 매장을 연 아마존 고에서는 지불을 위해 계산대에서 줄 설 필요가 없이 제품을 갖고 나오면 휴대폰을 통해 자동 결제된다. [사진=아마존]

계산대와 계산원이 없는 아마존의 무인매장이 시카고에서 첫 선을 보였다.
아마존고(Amazon Go) 시카고 매장은 17일 다운타운 루프의 아마존 시카고 오피스(113 S. Franklin St) 1층에 2000sq 규모로 문을 열었다. 전국 4번째이며 시카고의 첫 매장이다.

미래의 편의점으로 불리는 아마존고는 계산을 기다릴 필요 없이 소비자가 물건을 집어 들고나오면 인공지능 센서 등을 통해 저절로 스마트폰으로 계산서가 청구된다.

고객은 매장에 도착한 사실을 알리기 위해 스마트 폰에서 앱을 스캔해야 한다. 카메라와 기타 센서는 고객이 선반에서 물건을 꺼낼 때 제품을 검색해 가상카트에 추가하며 구매행위를 자동 추적해 자동 결제한다. 아마존은 컴퓨터비전, 딥러닝, 센서퓨전 기술 등 자율주행차에 적용된 ‘저스트 워크아웃 테크놀로지 기술((Just Walk Out technology)’을 매장에 적용했다.

매장에서는 다양한 공산품뿐 아니라 샌드위치, 샐러드 등 먹거리도 판매한다.
아마존 고는 지난 1월 시애틀에서 1호점이 문을 열었으며 일반인들이 이용하기 전에 자동화 시스템을 1년 이상 테스트했었다.

시카고 매장은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시카고 매장은 시애틀 외 다른 도시의 첫 매장이며, 앞으로 시카고 윌리스타워와 오길비 환승센터에 각각 매장을 더 낼 계획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아마존은 시카고에 이어 뉴욕과 샌프란시스코에 매장을 개설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주류언론들은 아마존고의 매장 확장계획에 대해 "자동화에 따른 위대한 사회적 도전이 신선한 이슈를 촉발할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아마존이 본격적으로 무인매장 시대를 주도하면서, 전통적인 백화점, 마트, 편의점도 뒤쳐지지 않기 위하여 관련기술을 적극 도입 할 계획이어서 향후 소매 매장들의 무인매장 경쟁이 치열해 질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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