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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이민단속국(ICE), 대대적 범법이민자 단속

중서부 한인2명 포함 370명 체포

연방이민단속국(ICE)이 시카고를 포함한 중서부 지역을 대상으로 사상 최대의 이민자 단속을 벌여 한인 2명을 포함, 370명을 체포했다.

ICE는 지난 24일부터 3일간 대대적인 이민자 단속을 벌여 전과 기록이 있는 347명을 모함해 모두 370명을 체포했다. 이 중에는 한국 국적의 이민자 2명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게일 몬테네그로 ICE 대변인은 27일 본보와의 전화통화에서 “370명 중에는 한국 국적자 2명이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이름과 주소, 성별 등의 자세한 내용은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ICE는 체포자 중에는 9명의 갱 멤버와 16명의 성폭행범이 있으며 전체의 56%가 중범죄를 저지른 이민자라고 밝혔다. 또 51명의 체포자는 추방 명령을 받은 뒤 잠적한 경우라고 말했다. 출신국별로 보면 모두 56개국이고 남자 339명, 여자 31명이었으며 시카고에서만 35명이 체포됐다.



이번 체포 작전은 일리노이와 인디애나, 위스컨신, 캔사스, 미주리, 미시간, 오하이오, 아이오와, 미네소타, 네브라스카 주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펼쳐졌고 350명의 ICE 요원과 US 마샬, 국경단속국, 교통안전국 등도 참여했다.

27일 시카고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ICE 존 모튼 국장은 “공공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ICE는 다른 기관과 함께 합동작전을 펼쳤다. ICE는 커뮤니티에 숨어든 범법자와 이민법을 어긴 도망자를 색출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ICE는 지난해 12월부터 중범죄를 저지른 이민자를 중점적으로 체포해고 있다. 현재까지 전국에서 2천64명을 붙잡아 추방 조치했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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