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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법원 추방 계류 시카고 한인 37명, 북한 국적도 1명 포함…LA 595명

미 이민법원에 계류 중인 추방 케이스 중에서 시카고 한인은 37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시라큐스대 산하 업무기록평가정보센터(TRAC)가 7일 내놓은 ‘이민법원 계류 추방 케이스 현황’ 자료에 따르면 시카고 이민법원에 계류 중인 추방 케이스는 1만3천536건이다.

이 가운데 한국 국적으로 파악된 이민자는 37명이고 북한 국적도 1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캘리포니아와 뉴욕 주에서 추방 케이스에 관련된 한인은 각각 595명과 209명으로 집계됐다.



시카고 추방사건에 관계된 이민자의 국적을 살펴보면 멕시코가 7천211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중국(476명), 과테말라(439명) 순이었다.

한편 국내 각 지역 이민법원에 계류 중인 전체 추방 케이스는 지난해 9월 말보다 2.6%가 증가했고, 지난 2008 회계연도 말보다는 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이민법원에 계류 중인 케이스당 평균 대기 기간은 467일로, 지난해 9월 말(456일)보다 평균 11일 늘었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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