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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3순위 큰 폭 진전 예상…1순위 여유 쿼터 넘어올 듯

한인들이 다수 신청하는 취업이민 3순위 문호가 큰 폭으로 진전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아 도는 취업이민 1순위 연간 쿼터가 2순위와 3순위로 넘어 올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국무부에 따르면 2011회계연도가 시작된 지난해 10월부터 현재까지 6개월간 사용하지 못한 취업이민 1순위의 영주권 쿼터는 약 1만2천건에 달한다. 이 쿼터들은 2순위로 넘어가게 된다.

국무부에서 영주권 문호를 담당하고 있는 찰스 오펜하임 국장은 최근 미이민변호사협회(AILA)와의 모임에서 “현재까지 취업이민 1순위 신청이 배정된 영주권 쿼터 4만 건에 크게 미달하고 있고, 앞으로도 추세에 변화가 없을 것이란 통보를 이민국으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그런 추세를 감안해 현재까지 사용하지 못한 취업이민 1순위의 영주권 쿼터 1만2천건을 2순위로 넘겨 사용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취업이민 2순위 신청자들은 당초 배정된 4만 건에다가 1만2천건를 합해 5만2천건의 영주권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취업이민 2순위는 현재 한국 등 일반국가 출신들에게는 이미 오픈 돼 있는 상태이므로 1만2천건의 대다수는 극심한 적체를 겪고 있는 인도 출신들이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인도 출신들은 전체 미 이민의 7%를 넘지 못한다는 규정 때문에 1만2천건의 영주권 쿼터를 전부 받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2순위에서 사용하지 못하는 영주권 쿼터가 일부 생겨날 수 있고 이것이 3순위 숙련공으로 넘어올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조만간 발표될 5월 영주권 문호에서는 취업이민 2순위 가운데 인도 출신들의 우선순위 일자가 상당히 진전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취업 3순위 숙련공의 우선순위 일자도 7~9월 정도에는 예상보다 진전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현·최은무 기자 emcho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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