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스 5명 프로보울 선정
찰스 틸먼 포함 수비수 4명
미 프로풋볼(NFL) 사무국은 27일 2012년 프로보울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NFL의 올스타격인 프로볼러 중 베어스 선수로는 찰스 틸먼(사진)과 팀 제닝스, 헨리 멜튼, 줄리어스 페퍼스, 브랜든 마샬이 선정됐다.
이 중 마샬을 제외하고는 모두 수비선수고 전원이 선발선수로 뽑혔다. 코너백인 틸먼의 경우 올 시즌 3개의 가로채기와 10개의 펌블 유도로 2년 연속 프로보울에 선정됐다. 또 처음으로 프로보울에 이름을 올린 제닝스는 리그 최다인 8개의 가로채기를 기록 중이다. 역시 처음 프로보울의 영광을 받은 헨리 멜튼은 6개의 쌕으로 이 부분에서 리그 3위에 올라있다. 수비의 핵인 페퍼스는 통산 8번째 프로보울에 올랐는데 올 시즌 11.5개의 쌕과 1개의 펌블 유도를 기록했다.
와이드리시버로 유일한 공격수 프로볼러인 마샬은 쿼터백 제이 커틀러와 호흡을 통해 113개의 패스를 성공시키며 1천466야드 전진, 11개의 터치다운으로 베어스 공격의 활로를 뚫었다. 이는 팀 통산 최고 기록이다.
한편 2005년 이후 6번 연속 프로보울에 뽑혔던 라인베커 랜스 브릭스는 올해는 선정되지 못했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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