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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커스-바이킹스 리턴매치 관심

NFL 플레이오프 시작
박춘호 기자의 스포츠중계석

5일 시작되는 프로풋볼(NFL) 플레이오프전 가운데 베어스팬들은 같은 내셔널풋볼컨퍼런스(NFC)의 그린베이 패커스-미네소타 바이킹스전에 관심이 간다. 지난주 열린 두 팀간 경기에서 바이킹스가 이기는 바람에 베어스의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됐기 때문이다.

바이킹스가 패커스 홈필드에서 다시 이길 수 있을 것인지는 이날 오후 7시부터 시작되는 와일드카드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 시즌 최고 활약을 보이며 강력한 MVP 후보로 거론되는 러닝백 아드리안 피터슨(사진)을 앞세운 바이킹스는 지난주 터치다운-가로채기 비율이 리그 최고인 쿼터백 애론 로저스에서 시작되는 패커스의 패싱 공격을 무난하게 봉쇄했다. 수비 뿐만 아니라 피터슨의 러닝공격을 주로 하면서 쿼터백 크리스찬 폰더스의 패싱 공격도 가끔씩 위력을 발휘, 패커스 수비진을 무력화시켰다.

바이킹스가 최근 공수 조화가 살아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이 경기는 NBC TV(채널5)에서 중계한다.



같은 NFC에서 펼쳐지는 워싱턴 레드스킨스와 시애틀 시혹스의 경기는 루키 쿼터백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다. 로버트 그리핀 3세(레드스킨스)와 러셀 윌슨(시혹스)은 나란히 올해 프로에 데뷔해 팀을 플레이오프로 이끌었다. 두 팀의 경기는 6일 오후 3시반 폭스TV(채널 32)에서 생중계한다.

한편 아메리칸풋볼컨퍼런스(AFC) 와일드카드 경기는 5일 낮 3시반 NBC TV에서 텍사스 텍산스와 신시내티 벵갈스전을, 6일 낮 12시 CBS TV(채널 2)에서 볼티모어 레이븐스-인디애나폴리스 콜츠 경기를 중계한다.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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