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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호 기자의 스포츠중계석] NFL 플레이오프 4강 가려진다

브롱코스·패커스 등 우세 전망

올해 빈스 롬바르디 트로피를 차지할 팀이 이번 주말 경기 결과에 따라 4팀으로 압축된다.

프로풋볼(NFL) 플레이오프는 12일부터 이틀간 디비전 시리즈를 펼친다. 내셔널풋볼컨퍼런스는 1번 시드의 애틀란타 팰콘스가 5번시드의 시애틀 시혹스와, 2번시드 샌프란시스코 49ers는 3번시드의 그린베이 패커스와 각각 맞붙게 된다. 아메리칸풋볼컨퍼런스(AFC)는 1번시드의 덴버 브롱코스와 4번시드 볼티모어 레이븐스, 2번시드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3번 텍사스 텍산스가 격돌한다.

전문가들의 예상은 NFC의 경우 패커스와 시혹스의 우세를, AFC는 브롱코스와 패트리어츠가 승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팰콘스는 정규시즌 성적이 가장 좋지만 최근 9경기에서 모두 승리한 시혹스의 상승세를 어떻게 막아내느냐가 관건이다. 플레이오프 최근 전적이 0승3패인 것도 극복해야한다. 쿼터백 페이튼 매닝(사진)을 앞세운 브롱코스는 홈 플레이오프 전적이 13승3패로 뛰어나고 정규시즌 11연승을 달려 강력한 수퍼보울 우승팀 후보로 꼽힌다.



한편 주말 플레이오프전은 12일 오후 3시반(이하 시카고시간 기준) 덴버 브롱코스와 볼티모어 레이븐스, 오후 7시 샌프란시스코 49ers와 그린베이 패커스, 13일 낮 12시 애틀란타 팰콘스와 시애틀 시혹스, 3시반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텍사스 텍산스 경기가 각각 치러진다. NFC 경기는 폭스TV(채널 32), AFC경기는 CBS(채널 2)에서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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