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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병군인에게 시카고피자를

DHL 협력사업 참여 IL정부 특별선물 준비

단일 스포츠이벤트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수퍼보울이 3일(토) 열리는 가운데 일리노이 주정부가 파병군인들에게 특별선물을 준비하고 있다. 선물은 다름 아닌 시카고 딥디쉬 피자.

29일 일리노이 주지사실에 따르면 주정부와 글로벌운송업체인 DHL, 비영리단체인 ‘Pizzas 4 Patriots’는 중동 지역에 복무하고 있는 미군에게 2만1천명분의 시카고 딥디쉬피자를 배달한다.

‘Great Kitchen’이 만든 딥디쉬피자는 시카고에서 DHL 화물기에 실려 아프가니스탄의 바그람·칸다하르 공군기지로 수송되며 여기서 다시 DHL 배송라인을 통해 군인들에게 피자가 배달된다. 이렇게 되면 미군들은 TV로 수퍼보울 중계롤 보며 시카고 피자를 즐길 수 있게 된다. 피자는 굽기만 하면 바로 먹을 수 있도록 준비되며 갯수는 중동에 복무하고 있는 모든 미군이 먹을 수 있는 수준이다.

주재무관과 부주지사 시절부터 참전군인에 관한 지원을 시작한 팻 퀸 주지사는 “자유수호를 위해 군복을 입고 있는 군인들을 지원하는 일은 우리의 의무다. 해외근무로 미국에서 가장 큰 경기가 열리는 대회에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없는 군인들에게 피자를 전달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퇴역군인이 설립한 ‘Pizzas 4 Patriots’는 지난 2008년부터 모두 12만2천개의 피자를 전 세계 미군들에게 전달했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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