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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지리를 알면 하나님 나라 보인다”

교회협의회 성서지리 세미나 성황

고고학적인 증거와 역사적인 문헌을 통해 성경을 심도 있게 풀어낸 성서지리 세미나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시카고지역한인교회협의회가 주최한 성서지리 세미나는 6일과 7일 이틀간 이주섭 교수가 강사로 나와 총 4번에 걸친 강의를 통해 성서지리와 그 당시의 환경을 고증, 사진을 통해 설명하고 왜곡된 성경해석과 설교 교정에 도움을 제공했다. 6일 오전 시작된 세미나에는 50여명의 목회자 및 성도들이 참석했다.

교회협의회 회장 이철원 목사는 “시간, 경제적 여건 때문에 이민 목회 목사들이 성지순례에 다녀오는 것에 어려움을 느낀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간접적으로 성경 지리, 역사를 파악하고 또한 성서를 입체적으로 알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주섭 교수는 “성경의 시대에 제한하여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에 들어가기 전부터 신약시대와 비잔틴 시대 곧 교회 시대를 포함하여 일어났던 역사를 연구하는 것이 성경의 역사 지리학이다”며 “성경에는 1170개의 지역이 적혀있다. 위치 확인이 불가능한 곳도 있지만 많은 장소들의 위치, 역사를 밝히는 것도 역사적 지리학의 일이다. 11년간 이스라엘 현지에 거주하면서 고대 성읍과 도로를 탐사·연구하여 연구 결과물을 3D 입체 지도로 제작해 성경의 현장을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가 목회자들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교회협의회는 8월 할렐루야 대성회, 9월 청소년 집회, 청년 집회 등을 준비 중이다.


김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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