벧엘장로교회, 1일 벧엘북카페 개관
고정욱 작가 초청강연회도 진행
팰러타인 벧엘장로교회(담임 최병수 목사)가 지난 1일 북카페를 열고 고정욱 아동문학 작가 초청 강연회 및 개관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최병수 목사를 비롯해 교회 신도,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고 작가는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하여-시작은 미약하나 끝이 창대해야 하는 이유’라는 주제로 1시간 15분간 부활주일 간증예배를 진행했다. 소아마비를 극복한 고 작가는 “장애인 작가로서 소명의식을 갖고 사회의 편견에 맞섰다”며 “전 세계 장애인의 고통과 편견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싶다”고 말했다.
‘3대가 함께 가는’ 벧엘북카페는 사단법인 독서문화진흥원으로부터 소설, 동화책 등 1만여 권을 기부 받아 비치했으며 회원가입을 통해 도서대출 서비스도 계획하고 있다.
김미경 프로그램 디렉터는 “향후 부모성장프로그램, 독서 및 미술치료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신동엽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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