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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스 거침 없는 5연승

PO 진출 가시화… 시카고 팬들 기대 만발

시카고 베어스 파죽의 5연승.

미 프로풋볼리그(NFL) 노스 컨퍼런스 소속 시카고 베어스가 디트로이트 라이언스를 상대로 시즌 8승째(3패)를 챙겼다.

바이킹스, 패커스, 라이언스 등을 따돌리고 선두를 굳게 지키고 있는 베어스는 이로써 플레이오프진출을 가시권에 뒀다. 베어스의 선전은 시카고 팬들의 기대를 한껏 부풀리고 있다.

베어스는 지난 22일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추수감사절 스페셜 경기에서 막강한 수비를 앞세워 23 대 16으로 이겼다.



나흘 만에 두 번째 경기를 치른 베어스는 이날 주전 쿼터백 미첼 트루비스키가 어깨 부상으로 쉬었지만 백업 쿼터백 체이스 대니얼이 커리어 3번째 선발 경기에서 깔끔한 경기를 선보이며 트루비스키의 공백을 메웠다.

대니얼은 37개의 패스 시도 중 27개를 성공시키며 230야드를 전진했고, 두개의 터치다운과 인터셉션은 하나도 기록하지 않았다.

베어스 수비는 상대 쿼터백 매튜 스태포드를 상대로 4쿼터에만 2개의 인터셉션을 기록하며, 승리를 확정했다. 수비수 에디 잭슨은 16-16으로 팽팽하게 맞서던 경기 종료 6분 전 41야드 인터셉션 터치다운을 기록하며 베어스에 리드를 안겼다. 또 수비수 카일 풀러는 종료 1분 11초 전 인터셉션을 기록하며 사실상 팀 승리를 결정지었다.

베어스는 내달 2일 뉴욕 자이언츠를 상대로 시즌 9승 사냥에 나선다.
한편 베어스 수비진은 올 해 다양하고 재미 있는 각종 세러모니로 팬들의 즐거움을 더해주고 있다. <사진>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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