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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 링컨파크동물원 사자들, 당분간 집 떠난다

Kevin Rho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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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05/10 20:37

링컨 파크 동물원 [위키 미디어]

링컨 파크 동물원 [위키 미디어]

▶링컨파크동물원 사자들, 당분간 집 떠난다

시카고 명소 '링컨파크동물원'(Lincoln Park Zoo)에서 당분간 사자들을 볼 수 없게 됐다.

동물원 측은 유서 깊은 사자 전시관 '코블러 라이온 하우스'(Kovler Lion House)에 총 3500만 달러를 투입, 대대적 보수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사자들은 공사기간 링컨파크동물원을 떠나 있게 된다.

1912년 건립된 코블러 라이온 하우스는 관람객들이 시설 안으로 들어가 유리를 통해 가까이서 사자들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 많은 인기를 모았다.

동물원 측은 107년 된 라이온 하우스 증•개축에 대한 필요성 및 사자의 행동과 습성에 맞춘 시설 개선 등을 위해 공사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올가을 시작될 공사를 위해 코블러 라이온 하우스의 사하르(9•수컷)•카말리(5•암컷)•잘리카(5•암컷) 등은 수주내 캔자스 주 롤링힐스 동물원(Rolling Hills Zoo)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사자들은 공사가 완료된 후 다시 돌아오게 된다.

1868년 처음 조성된 151년 역사의 링컨파크동물원에는 200여 종의 동물 1100여 마리가 서식하고 있으며, 관람객 수는 연 평균 300만 명에 달한다.

동물원 측은 북쪽 구역에 총 1억3500만 달러 규모의 개보수 공사를 진행 중이며 코블러 라이온 하우스 공사는 이번 프로젝트의 최종•최대 규모가 된다.

컵스 러셀

컵스 러셀

▶'가정폭력혐의' 러셀 복귀에 컵스팬 찬반

'가정폭력혐의'로 인해 미 프로야구(MLB) 사무국으로부터 40경기 출장금지 처분을 받았던 시카고 컵스 내야수 에디슨 러셀(25)이 복귀전을 치렀다.

러셀은 작년 9월, 전처 멜리사 레이디가 블로그를 통해 2017년 결혼관계에 있던 당시 신체적•정신적으로 학대 받은 사실을 폭로하면서 선수 생활 위기를 맞았었다. 자체 조사를 실시한 MLB 사무국은 작년 10월, 러셀이 MLB 가정폭력 방지 규약을 위반했다며 징계를 내린 바 있다.

이달 초 징계가 풀린 러셀은 마이너리그 트리플A 재활 경기를 거쳐 지난 8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마이애미 말린스를 상대로 열린 경기에 선발 2루수로 출전했다.

팬들의 반응은 야유와 격려로 양분됐다.

컵스 팬 다니엘 네벨은 "컵스가 러셀을 다시 필드에 세웠다는 사실이 충격적"이라며 "그가 선수로 얼만큼 뛰어나든 간에 구단은 인간으로서의 가치를 우선적으로 여길 줄 알았다"고 말했다. 그는 컵스가 러셀을 트레이드 하길 희망했다.

하지만 다수는 "러셀에게 새로 거듭날 기회가 주어지는 것이 당연하다. 잘못이 또 반복된다면 그때는 '아웃'이지만 두번째 기회는 허용되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데스플레인스의 컵스 팬 셀마 래스커는 "팬들의 야유를 견뎌야 하는 것도 러셀의 몫"이라고 말했다.

컵스 팬 제이슨 나브라틸은 "일부 스포츠계에선 선수 사생활에 문제가 있을 때 팀이 발을 빼는데, 컵스는 러셀을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 그를 도왔다"라며 구단을 칭찬했다.

티오 엡스틴 컵스 사장은 지난 2월 "러셀의 전처를 돕겠다"며 "컵스 소속 모든 선수들과 직원들이 가정 폭력 예방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복귀전에서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한 러셀은 "앞으로 더 나은 사람이 되고, 더 나은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골목 쓰레기통에 버려진 아기, 부모 확인

시카고 서부 허모사 지구의 골목길 쓰레기통에 신생아를 버린 여성의 신원이 확인됐다.

시카고 경찰은 9일, 버려진 아기의 엄마가 16세 소녀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아기는 지난 7일 오후 허모사 주택가 쓰레기통에 탯줄이 붙은 채 버려졌다가 지나가던 행인에 의해 발견돼 인근 소방서로 옮겨졌다.

소방서장은 "아기 몸이 마치 콘크리트처럼 차가왔다. 조금만 더 늦게 발견됐더라면 살아날 수 없었을 지 모른다"고 말했다. 그는 "구급대원들 모두 아기를 살리겠다는 간절
한 마음이 간절했다"며 아기의 회생을 기적으로 표현했다.

아기의 부모 모두 경찰 조사를 받았지만 경찰은 아직 구체적 혐의를 제기하지 않았다.
현재 시카고 루리 어린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아기는 빠르면 이번 주말 퇴원해 수양 가족 품에 안길 예정이다.

▶CTA 전철 강도 용의자,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

시카고 인근 오크파크 전철역에서 깨진 병과 스크루 드라이버 형태의 도구를 이용해 강도 행각을 벌이려던 남성이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 발표에 따르면 시카고 주민 딜레인 하그로브(40)는 지난 8일 오후 1시30분경 시카고 교통국(CTA) 블루라인 전철 이용객을 따라가 말을 걸고 실랑이가 벌어지자 흉기로 위협하며 금품을 빼앗았다.

피해자는 "기차를 탈 때부터 그가 나를 지켜보고 있는 게 느껴졌다. 오크파크 역에서 따라 내리더니 다가와 말을 걸었다"고 경찰에 증언했다. 피해자는 하그로브에게 현금 100달러와 휴대전화기를 빼앗겼고, 주변인의 도움을 받아 경찰에 신고했다. 그는 찰과상 등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살인미수•무장강도•가중폭력 등의 혐의로 기소된 하그로브는 지난 9일 법정에서 50만 달러 보석금을 책정 받고 수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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