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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통일 위한 기반조성 '어떻게'…평화문제연구소 세미나 개최

남북을 둘러싼 국제 정세와 통일기반 조성을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알아보는 평화문제 연구소(미주지부 회장 변효현)의 연례 세미나가 개최됐다.

29일 시카고 구세군 메이페어 커뮤니티 교회에서 열린 ‘통일기반 조성을 위한 한민족 통일네트워크 구축방안’ 세미나는 한국과 미국서 초청한 4명의 통일전문가의 주제발표 뒤 시카고 지역 인사들이 토론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남성욱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소장이 ‘북핵문제와 남북관계:진단과 해법’, 서재진 전 통일연구원 원장이 ‘21세기 한반도 미래구상과 통일론’, 신진 평화문제연구소 소장이 ‘한국의 외교정책과 한민족 통일네트워크 구축방안’, 김정일 시카고 기독교 방송국 해설위원이 ‘한민족 통일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재미동포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남·북·러의 가스관 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남성욱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소장은 “가스관 사업이 현실화되면 남한은 LNG 수송료를 1/3 절약할 수 있고, 북한의 개방을 자극할 수 있다”면서 “한국정부는 오는 11월 러시아와의 실무협의를 거쳐 내년 APEC에서 한-러 정상급 협의, 2014~15 공사를 거쳐 2016년을 D-Day로 잡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행사에는 한스자이델 재단 서울사무소의 베른하르트 젤리거 서울 사무소장이 참석했고, 변효현 회장은 신석호 뉴욕지부장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변 회장은 “최근 6자회담 재개, 북핵문제 등 한반도 정세가 빠르게 변하고 있는 시점에서 통일을 대비해 어떤 네트워크가 필요하고, 통일의지를 공감하는 계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kjoo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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