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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관련 북 관계자 만날 것"…마크 커크 연방 상원 밝혀

마크 커크(사진) 연방 상원은 의정생활 동안 한인 문제에 깊은 관심을 기울여 왔다. 최근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이 적십자로 하여금 한인 이산가족현황을 직접 파악토록 한 것도 커크 의원의 역할이 컸다. 연방 하원에 처음으로 당선된 직후부터 이산가족문제는 커크 의원의 주요한 관심사였다.

커크 의원은 28일 “곧 뉴욕에 일주일에서 열흘동안 머물게 되는데 북한측 관계자들과 만나 한인 이산가족문제를 논의할 것이다. 이는 이산가족문제를 갖고 북한과의 직접 대화를 한다는데 큰 의의가 있는 것”이라며 “이산가족문제는 시간이 많이 없다. 당사자들이 나이가 많기 때문에 수년안에 해결되어야 하는 문제”라고 덧붙였다.

커크 의원은 또 써니 리 한인회 부회장의 가족 중에도 이산가족이 있다는 언급에 대해 “한국에 살고 있는 이산가족들은 북한에 두고 온 가족과 만날 기회가 있다. 하지만 미국에 사는 한인들은 현재까지 전혀 기회가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공식 채널이 가동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커크 의원이 북한 관계자들과 만나 한인이산가족문제를 논의한다는 것은 북미간 관계개선과 6자회담 재개 등과 관련해 의미있는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편 커크 의원은 한미FTA와 관련해서도 “지난주 한미FTA가 한국 국회에서 통과됐다는 소식을 전해들었다. 이제는 한미FTA가 일리노이에 어떤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다줄 지에 대해서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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