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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월드컵, 북중미 연합으로 개최한다

미국, 휴스턴 포함 17개도시 중 10개도시에서 개최
캐나다, 멕시코도 일부 경기 유치

미국과 멕시코, 캐나다로 이뤄진 북중미 3개국 연합이 2026년 월드컵을 개최한다. 2018러시아월드컵에서 비롯 한국은 16강에는 들지 못했지만 세계 랭킹 1위인 독일을 지난 27일(수)의 경기에서 2대 0으로 격파해 세계를 놀라게 했다.

이날도 많은 한인동포들이 한인회관에 모여 경기시간 동안 응원을 펼치면서 승리를 기원했었는데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기도 했다.

이처럼 2018년 러시아월드컵이 열기를 더해가는 과정에서 미국과 멕시코, 캐나다가 2026년 월드컵 공동 개최지로 확정되어 기쁨을 더했다. 최근 국제축구연맹(FIFA)는 지난13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총회를 열고 미국·멕시코·캐나다로 이뤄진 북중미 3개국 연합을 2026년 월드컵 개최국으로 선정했다.

북중미 3개국 연합은 개최지 선정 투표에서 134표를 얻어 유일한 경쟁국으로 65표를 얻은 북아프리카 모로코를 큰 표차로 앞섰다.



북중미 3개국 연합은 잘 갖춰진 경기장 시설과 편리한 교통 등으로 일찌감치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지난 1994년 월드컵을 개최했었고, 멕시코는 1970년과 1984년 두 차례 월드컵을 개최한 바 있다.

2026년 월드컵은 전체 80 경기 중 60 경기는 미국에서, 나머지 20 경기는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열린다.

2026년 월드컵대회는 이번 유치신청서에 포함된 휴스턴을 포함한 미국의 17개도시(휴스턴, 뉴욕, 보스턴, 필라델피아, 볼티모어, 워싱턴DC, 신시내티, 내슈빌, 애틀란타, 올랜도, 마이에미, 캔자스 시티, 달라스, 덴버, LA, 샌프란시스코, 시애틀)로 중에서 미국의 10개도시, 멕시코 3개도시(멕시코시티, 몬테레이, 과달라하라), 캐나다의 3개도시(몬트리올, 에드먼턴,토론토)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26년 북중미 월드컵은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본선진출팀이 48개 팀으로 확대되어 개최되는 월드컵으로, 아시아 지역의 출전권이 4.5장에서 8장으로 된다.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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