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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호남향우회, 문화센터 발전기금 1,000 달러 ‘쾌척’

‘텍사스 오픈 골프대회’ 수익금, 문화센터 발전 기금으로 전달
문화센터 누적 기금, 1백만 7만 6,174.76 달러

달라스 호남향우회(회장 김강)가 지난달 28일(금) 달라스 한인문화센터 발전기금으로 1,000 달러를 쾌척했다.

달라스 한인회(회장 유석찬)는 달라스 호남향우회가 달라스 한인문화센터 발전기금으로 1,000 달러를 전달했다고 지난 3일(수) 전해왔다.

이로써 10월 3일(수)까지 모금된 달라스 한인문화센터 누적 기금은 1백만 7만 6,174.76 달러가 됐다. 총액은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이 제공한 20만 달러 지원금이 포함된 금액이다.

이번 기부금은 달라스 호남향우회가 지난달 15일(토) 코요테릿지 골프클럽에서 개최한 ‘텍사스 오픈 골프대회’ 수익금으로 조성됐다.



호남향우회 김강 회장은 지난 8월 3일 열린 ‘달라스 한인문화센터 정상화를 위한 단체장 간담회’에 참석한 후 문화센터 운영이 녹록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텍사스 오픈 골프대회’ 수익금을 문화센터 발전기금으로 내겠다고 공언했다.

문화센터 정상화 간담회에서 김강 회장은 “문화센터 운영이 이렇게 어려운줄 미처 몰랐다”며 “호남향우가 주최하는 텍사스 오픈 골프대회의 수익금 일부를 발전기금으로 내 문화센터 운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달라스 한인골프협회 활성화 및 문화센터 발전기금 모금을 목적으로 열린 ‘텍사스 오픈 골프대회’에는 140여 명의 한인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룬 바 있다.

토니 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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