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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내 삶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미장학재단 남서부지부 ‘Evergreen G2G 장학금’ 수상 전하늘 양, 장학재단에 ‘감사’의 뜻 전해

지난달 29일(토) 한미장학재단 남서부지부의 ‘제7회 장학금 수여식”에서 Evergreen G2G Scholarship을 수상한 전하늘(19세, Haneul Chon)양은 “한미장학재단의 ‘Evergreen G2G’ 장학금은 교회가 나의 교육을 위해 투자하기로 결정한 것 같아 무척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미장학재단 남서부지부(회장 John Yi)가 지난 달 29일(토) 오후 6시 휴스턴 쉐라톤브록활로우 호텔에서 개최한 ‘2018년 장학금 수여식’에 참석하기 위해서 전 양은 토요일 아침부터 서둘러야 했다. 전 양이 현재 달라스의 Southern Methodist University 2학년에 재학 중이기 때문이다.

전 양은 현재 종교학(Religious)과 생물학(Biology)을 복수전공하면서, 미성년 심리학을 공부하고 있다.

한국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에 Belton, TX로 이주해 많은 어려운 시절을 보냈지만 좌절하지 않고 가족과 하나님이 늘 함께하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공부했다고 한다.



이번에도 한미장학재단의 장학금 중 Evergreen G2G장학금을 받게 된 것을 보면, 이 장학금이 교회를 통해서 전달받은 것이기때문에 기독교 환경(전하늘양의 숙모는 텍사스 주 벨튼의 임마뉴엘 기도원 운영하는 목사)에서 자란 교회가 자신의 교육에 투자한 것이라서 의미가 있다고 보아 자신에게는 짐이 되기도 하지만 감사하고 명예로운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재 DACA신분으로 대학에 다니고 있어 장학금 혜택을 받기위해 지원할 수 있는 기회와 옵션이 제한되어 있는 전하늘 양에게는 이번의 KASF의 장학금 수혜가 더욱 감사하게 생각된다고 말했다.

전하늘 양은 고교 재학 중에 ‘Middle College Program’에 참여하여 준학사 학위를 취득해서 SMU에 입학하면서 61학점을 선 취득하게 되어 내후년인 2020년 졸업이 가능해 3년만에 졸업하게 된다고 한다. 앞으로 외상을 치료하는 외상의사 또는 외과 의사가 되고 싶은 생각을 갖고 있는 전하늘양은 전공을 살려 목회자의 길도 가고 싶어 한다.

조기졸업을 하게 되는 내후년까지 전하늘양은 자신이 무엇을 하게 될 것인지를 고민하면서, 앞으로의 자신의 삶과 함께 하고 싶은 것을 이루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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