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집, 만춘옥 달라스 진출

한밭설렁탕, 함흥냉면도 겸해

원조 함흥냉면의 메카인 서울 종로 예지동에서 50년 전통(since 1953)의 '만춘옥(晩春屋)'이라는 브랜드로 함흥냉면 전문 프랜차이즈 기업을 운영 중인 (주)옛날집의 감칠맛 나는 함흥냉면, 왕만두, 버섯불고기, 辛만춘면(매운냉면)을 달라스에서도 맛 볼 수 있게 되었다.

해리 하인즈 로얄레인에 위치한 한밭설렁탕 이돈진 사장은 더운 날씨의 달라스 동포들이 원조 함흥냉면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춘옥과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5월10일부터 주방 등에 설비공사를 시작하여 5월 중에 신장개업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옛날집, 만춘옥은 오장동과 더불어 한국의 양대 원조 함흥냉면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MBC ‘찾아라 맛있는 TV’에도 방영되는 등 네티즌 메니아들로부터 인터넷에도 꾸준히 원조 맛집으로 소개되고 있다.

옛날집은 미국 프랜차이즈 사업전개를 위해 한국의 냉면기계와 주방기구 등을 달라스에 수출하고, 서울 만춘옥 주방장을 3개월 동안 달라스에 파견하여 비법을 전수시켜 미국 LA, 뉴욕 등 진출의 교두보로 삼을 예정이라고 한다.

함흥냉면의 비법은 먼저 손 반죽으로 면발을 만든 후에 뽑자마자 끊는 물에 넣었다가 면이 쑤욱 올라오면 곧바로 찬물에 넣는다.

여기에 쫄깃쫄깃한 면발과 비법으로 제조한 얼큰한 양념장의 감칠맛 나는 조화와 시원하고 구수한 맛까지 연출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주)옛날집 최선자 대표는 “냉면의 레시피(요리법)가 같다고 누구나 똑같이 흉내를 낼 수 없는 것이 옛날집 냉면이다”라며 “만춘옥 냉면은 오장을 깨끗하게 하여 여성의 아름다움에도 도움이 되며, 아미노산이 풍부해 어린이 성장발육에도 좋은 장점이 더해진 웰빙음식이다”라고 전했다.

이 돈진 사장은 더위에 지칠 때 옛날집 만춘옥에 찾아오면 가슴까지 시린 맛깔스런 냉면을 내놓아 ‘아! 바로 이맛이야!’ 하는 감탄이 절로 나오게 될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금년엔 더위와 함께 만춘옥 원조 함흥냉면도 함께 상륙하여 입소문 1위로 식도락가들이 즐겨 찾는 냉면1번지가 될 전망이다.

만춘옥 www.oldhome.com
한밭설렁탕(972)484-2002
강영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