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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마크, 중남부 소프트볼 대회 3연패 ‘기염’

제7회 중남부 한인 소프트볼 대회, 캐롤튼 샌디레이크 구장서 개최
달라스 5개 팀 참가, 타 지역 팀은 일정 관계로 불참

랜드마크(크리스 김 파머스 보험 후원, 이하 랜드마크) 소프트볼 팀이 제7회 중남부 한인 소프트볼 대회에서 3연패의 기염을 토해냈다.

지난 2일(토) 오전 9시 30분 캐롤튼 샌디레이크 구장에서 열린 2018 중남부 한인 소프트볼대회에서 랜드마크 팀은 결승전에서 텍사스 베어스 팀을 16대 11로 따돌리고 2018년 중남부 최강 소프트볼 팀으로 등극했다.

랜드마크의 이번 우승은 2016년과 2017년 대회에 이은 세 번째 우승으로, 랜드마크 팀은 명실공히 중남부 최강 소프트볼 팀임을 이번 대회를 통해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상은 랜드마크 존 홍(John Hong) 선수에게 돌아갔고, 골든 글러브상은 텍사스 베어스 아리 이(Ari Lee) 선수가 차지했다.

무더운 날씨 속에 진행된 이날 대회에서 랜드마크 팀은 탄탄한 조직력과 폭발적인 공격력을 앞세워 텍사스 베어스 팀을 16대 11로 따돌렸다.



랜드마크 팀은 달라스 한인 소프트볼협회(회장 최용진)가 주최하는 정규리그에 꾸준히 참가하며 실력을 쌓아온 팀이다.

이번 대회에는 케이 플레이어스(K Players), 더블에스(SS), 타이거스, 텍사스 베어스, 랜드마크 등 달라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5개 팀이 참가했다. 캔자스 시티와 휴스턴에서 팀이 참가한 예년 대회와 달리 이번 대회에는 달라스 지역 팀들만 참가해 아쉬움을 남겼다.

대회를 주관한 달라스 한인 소프트볼협회의 최용진 회장은 타 도시 팀들의 경우 선수들 휴가일정이 맞물려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명색이 중남부 소프트볼 대회인데 중남부 타 지역에서 아무도 참가하지 않아 아쉬움이 남는다”며 “만약 내년 대회에 타 지역 팀들이 참가하지 않을 경우 명칭을 변경해 대회를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앞서 열린 개회식에서 달라스 한인체육회 황철현 회장은 소프트볼이 생활체육을 대표하는 스포츠 종목이라고 밝히고 소프트볼 활성화를 위해 선수들이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황 회장은 “달라스에서 소프트볼이 활성화 돼 대회를 갖기 시작한 게 벌써 10년이 넘는다”고 운을 떼고 “중남부 대회는 올해로 7회째가 된다’고 말했다.

황 회장은 “날씨가 더운 이유도 있지만 휴가철이기 때문에 선수들이 많이 빠진 것 같다”며 “더운 날씨에 부상 당하는 선수 없이 대회가 잘 진행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황 회장은 그러면서 “누군가의 수고가 있었기에 오늘 우리가 좋은 환경에서 경기를 할 수 있는 것”이라며 “대회를 준비하느라 수고한 최용진 회장 이하 모든 임원진에게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황 회장은 “미국인들은 소프트볼을 가족 단위로 즐긴다”며 “소프트볼은 생활체육에 가장 가까운 종목이다. 달라스 한인사회에서도 소프트볼이 더욱 활성화 돼 다음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가 될 수 있도록 선수 여러분들이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달라스 한인 소프트볼 정규 리그 등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최용진 회장(469-432-7322)에게 문의하면 된다.

토니 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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