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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틴, 20년안에 도심지 차량 운행자 25% 감소시킨다

도심지 교통체증 완화 및 새로운 직업 패러다임 … “통근자 50% 이상 줄인다”

출퇴근 시간만 되면 흔히 볼수있는 어스틴의 고속도로 상황.

출퇴근 시간만 되면 흔히 볼수있는 어스틴의 고속도로 상황.

차선을 가득 채운 자동차로 도로인지 주차장인지 구분할 수 없는 어스틴 도심지 출퇴근 풍경이 이제는 낯설지 않은 요즘 가 도심지 교통 체증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어스틴시가 제시한 새로운 대안은 그 동안 전문가들이 주장해왔던 차량 운행을 원활하게 하기위한 교통 도로 확장 및 신설도로 건설이 아니라 챠량 대수를 줄이는 것이다.
사실 이러한 방법은 이미 대중 교통 수단의 확대라는 이름으로 진행해 왔지만 아직까지 미국의 많은 사람들을 동참시키기에는 역부족이다.

지미 플래니건 제 6지구의 어스틴 시의원은 “나처럼 도시 교외지역에서 살면서 어스틴으로 출근하는 사람들에게 자동차 이용을 감소해달라고 부탁하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다"라고 현실과 맞지 않는 정책이라고 고백하며 새롭게 제시한 방안을 어스틴 도시에 차량대수 자체를 감소 시키는 방법이다.

플래니건은 지난 4일(월) 동료 의원들과 CapMetro 이사회 및 교통 담당 기관의 대표들과 어스틴시의 전략적 이동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는 어스틴시가 지난2월에 서틴 전략 이동 계획의 최종 초안을 공개하면서 도로 교통 체증 완화를 위해 구성됐다.

지난 2월에 공개된 계획은 오는 향후 몇 년 동안 어스틴의 이동성을 변화시키는데 필요한 정책과 행동들을 제시하고 있으며 이는 도시내 차량 운행 수를 줄이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

관계자는 어스틴의 출퇴근에 있어 거의 75%의 운전자들이 혼자서 운전을 하고 있으며 이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2039년까지 차에 다른 사람 없이 홀로 운전하는 운전자들을 25% 가까이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CapMetro 이사회 의장인 웨이드 쿠퍼(Wade Cooper)는 버스 이용을 더 쉽게 하기 위해 도시 전역에 운행하는 대중 교통 수단의 통행권을 단일화하는 방법도 같이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쿠퍼 의장은 “Mopac이 많이 커졌고 이것은 한 세대에 걸쳐서 일어난 일이다. I-35 또한 언젠가 확장될 것이지만, 교통체증 없이 이용을 원하는 사람들을 모두 태울 수 있을 만큼 커지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다”고 말했다.

어스틴 관계자들은 가장 먼저 차량 운전자의 인식 개선을 통한 통근 시 카풀 (Carpool)을 이용하거나, 자전거 타기 뿐만 아니라 아예 집에서 일할 수 있는 다른 방법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어스틴의 인구는 약 100만 명을 밑 돌고 있으며 2040년에는 어스틴의 인구가 약 130만 명으로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쿠퍼 의장은 “향후 20년 동안 도시 성장률을 두 배로 증가하지만 교통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고 전하며 가능한 모든 방법은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어스틴 협의회는 오는28일(목) 도심지 차량 계획에 대한 공청회를 가질 예정으로 그렉 카사르 시의원은 “시, 카운티 (county), Capital Metro, 그리고 연방정부까지 함께 일하지 않으면 이것은 효과가 있을 수 있는 방법은 없다”며 관계부처 모두가 함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델리아 가르자 (Delia Garza)의원은 “성장을 위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서는 시민들과 지역 사회가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쿠퍼는 2016년 모빌리티 본드 개선 계획(Mobility Bond)은 어스틴의 주요 도로들에 개선도 되고 교통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강조하며 이번 협의가 현행 도로 교통 개선 작업에 대한 불편한 시선이 되지 않도록 선을 그었다.

쿠퍼는 또한, 카운티, 지역 이동 당국, 그리고 Capital Area Metropolitan Planning Organization (CAMPO)를 포함한 모든 기관들은 공통의 비전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하며 - 그렇게 해야만 모든 것들이 퍼즐 조각처럼 서로 맞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정한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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