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35 다운타운 통과하는 고속도로 지하화 한다”
I-35 고속도로 교통 체증 해소, 80억 불 투자해
“텍사스 교통국은 I-35가 텍사스 뿐만 아니라 미국에게 중요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 또한, 우리는 이 도로가 텍사스 내에서 가장 교통 체증이 심한 곳인 것도 알고 있다.” -어스틴 시장 스티브 애들러(Steve Adler)-
텍사스 내 도시들과 미 전역 도시들은 여러 개의 주요 고속도로가 교차되는 곳에 위치해 있다. 과거 도로망을 설계할 때 미국 내 주요 도시 거점들을 교차점을 중심으로 형성됐다. 어스틴은 당시 규모가 작은 도시라 교차점들 사이에 위치하게 됐다.
The Road Goes On Forever=어스틴의 이스트 에비뉴(East Avenue)를 따라 지은 현재의 I-35는 대부분 1972년에 완공됐다. 완공 후 10년만에 텍사스 교통국은 I-35를 넓힐 계획을 했지만 시민들의 반대로 무산됐다.
그 후로도 여러 번의 고속도로 개발 계획이 무너지고 결국 Loop 1이 1981년도에 개통됐다.
미국 내 고속도로가 지금의 모습을 갖추고 현대 시대를 맞이한 건 미 정부가 주와 시에 투자한 프로젝트를 관리하며 도시 계획 단체를 설립하는
이 연구를 통한 결과로 HOV(High Occupancy Vehicle) 레인 개설과 MLK와 Airport Boulevard 사이에 위치한 I-35의 상부를 제거, 다운타운을 통과하는 고속도로를 낮추는 것 즉, 지하화 하는 계획이 포함됐다.
이 계획의 단점으로는 많은 공공 통행료를 차지, 공사로 다년간 교통 체증 예상 그리고 예산 초과가 꼽혔다. 이러한 문제로 다시 한번 시민들의 반대로 계획은 무산됐다.
그 후 릭 페리(Rick Perry)주지사가 4,000마일의 유로 도로를 잇는
동시에 텍사스 교통국은 도심 속 교통 고속도로를 아예 없애고 공공 통행로를 넓혀 고속 철도와 다른 대중 교통수단을 제공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Don't Love the Way You Move=2000년대 후반 대불황으로 두 기획안 모두 실행되지 못했고 그 사이 도시 어스틴은 점점 커져만 갔다.
2014년 텍사스 교통국은 어스틴 인근 지역 개선 프로그램인
하지만 다운타운 고속도로 지하화 및 상부 제거를 포함한 계획인
지난 5월, Capital Area Metropolitan Planning Organization(CAMPO)의 의장이자 어스틴 시장 스티브 애들러(Steve Adler)는
I-35에 두개의 HOV (High Occupancy Vehicle)레인을 개설하고 관리, 다운타운을 통과하는 고속도로의 상부를 제거하고 지하화 하는 것, 그리고 고속도로 여기 저기 파손된 곳을 고치는 값은 총 80억불이 들을 것으로 예상된다.
Ain't No Highway Wide Enough=I-35 재건설의 가장 큰 파트는 다운타운을 통과하는 고속도로를 지하화 하는 것이다.
I-35는 어스틴을 동쪽과 서쪽으로 나누고 있고 이것이 오랫동안 도시의 빈부격차의 상징이 되어 오고 있다. 애들러 시장은 “난 I-35가 다운타운 밑으로 지하화되고 상부구조물을 설치해 공원이 조성되는 것을 보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I-35는 물질적 장벽일 뿐만 아니라 교통 흐름을 막는 장애물이다”고 이어 말했다.
Black & Vernooy의 회사 설립자 싱클레어 블랙(Sinclair Black)와 도시 계획 플래너인 헤이든 블랙 워커(Heyden Black Walker) 은 다운타운을 통과하는 고속도로를 지하화하고 상부 구조물을 씌울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를 전제적으로 둘러싸 도심을 연결하는 것을 지지하는
“그렇게 하면 UT의 모든 체육부들을 연결할 수 있어 팬들에게 더 좋은 경험이 될 수 있고 페스티벌 분위기를 더 살릴 수 있는 공간이 생긴다. UT는 엄청난 혜택을 받을 것이다”고 헤이든 블랙 워커는 말했다.
애들러 시장은 I-35의 재건설이 어스틴의 브레인 파워와 전문 기술 그리고 사회 투자에 대한 관심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80억불을 의미 있게 써서 어스틴 시민의 이동성, 안전, 그리고 환경적인 이득을 최대화하는 것이 목표다”고 덧붙였다.
헬렌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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