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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포트워스, 지난 10년간 ‘기온 급상승’

1970년대 이후 평균 기온 2.5도 상승한 67.5도
2017년 평균 69.8도, 가장 뜨거웠던 해로 기록

달라스-포트워스의 2010년대 평균 기온은 1970년대에 비해 2.5도 상승한 67.5도를 기록했다. [사진=달라스 다운타운의 석양 / 출처=달라스모닝뉴스]

달라스-포트워스의 2010년대 평균 기온은 1970년대에 비해 2.5도 상승한 67.5도를 기록했다. [사진=달라스 다운타운의 석양 / 출처=달라스모닝뉴스]

[출처=Clinmate Central]

[출처=Clinmate Central]

달라스-포트워스 지역이 지난 10년간 지속적인 기온 상승중이라고 지난달 31일 달라스모닝뉴스가 기후 변화를 조사하는 비영리 단체 클라이메이트 센트럴의 최근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북텍사스는 지난 1970년대 이후 점차적으로 기온 상승을 경험하고 있다.

미국 내 기온 상승중인 도시는 달라스-포트워스만이 아니다. 전국 244개 도시 중 대다수를 차지하는 222개 도시의 평균 기온이 매년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달라스-포트워스 지역의 기온[표 참조]은 1970년대 평균 65도, 2010년대는 2.5도 상승해 68도에 육박한 기록을 보였다.



기후 통계 자료에 의하면 지난 10년새 달라스-포트워스 지역을 가장 뜨겁게 달구웠던 해가 무려 4차례나 나타난 것으로 나타나 최근 기온상승을 증명해주고 있다.

평균 기온이 69.8도를 기록한 2017년은 기온 관측 이래 북텍사스가 가장 뜨거웠던 해로 기록됐다.

달라스-포트워스 지역 이외에 최근 기온 상승이 급속히 이뤄지고 있는 지역은 라스베가스, 포닉스, 엘파소 등으로 나타났다. 라스베가스는 1970년대 평균 66.5도에 달하는 기온이 2010년에 71도까지 상승한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10년새 가파른 기온 상승은 북미 도시뿐 아니라 전세계가 겪고 있는 현상이다. 지난해 유럽은 고온 이상 기후로 몸살을 앓은 바 있다.

조훈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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