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탁구협회, ‘중국 국가대표 출신 코치 영입’

어린이 및 성인 등 신규회원 모집
최종우 회장 “손기영 코치 영입으로 실력 향상 및 전략 강화 기대”

휴스턴 탁구협회 회원들이 제 5회 '휴스턱 탁구협회장배 탁구대회'를 마치고 함께 한 모습

휴스턴탁구협회(회장 최종우)가 중국 국가대표 출신의 손기영 코치를 영입했다.

손기영 코치는 중국 국가대표 출신으로 현역시절을 화려하게 선수생활을 했으며, 휴스턴에 오기전까지 중국의 탁구영재를 키우는 코치로도 활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휴스턴탁구협회에서는 지난달 7일(토) 개최된 휴스턴 탁구협회 연말파티 겸 회의를통해 신임회장으로 최종우 탁구협회 고문을 선출했다.

최종우 회장은 인사를 통해 탁구를 사랑해주신 회원들과 재미대한탁구협회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 오랜만에 휴스턴탁구협회를 운영하려 하니 걱정이 앞서지만, 임기 2년동안 최선을 다해 탁구협회를 더욱 활성화 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고 말하고 탁구회원들의 격려와 응원을 부탁하기도 했다.

최종우 회장은 이번에 중국 국가대표 출신의 손기영 코치를 영입하면서 어린이와 성인회원을 모집하고 있다고 알렸다.

최 회장은 이미 휴스턴 중국 커뮤니티에는 탁구 미국국가대표로 선발된 중국인 학생이 있고, 베트남 커뮤니티에서도 탁구를 배우는 어린 학생들이 많다고 설명하며 “탁구는 구기종목 중 가장 작은 공을 사용해, 순간적인 판단력과 빠른 대응이 중요하고 손목스냅과 어깨를 사용해 지속적인 스윙을 한다. 탁구를 하다보면 근력과 순발력이 향상된다”고 설명했다.

탁구는 유산소 운동으로 심장기능을 강화하고 신경 및 뼈 인대를 튼튼하게 하고 신선한 산소가 원활히 공급되도록 도와주어 심신을 안정시키며, 시간당 칼로리 소모가 높아 체중감량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탁구는 또한 시력건강을 강화하며 성인병. 우울증. 치매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설명하고, 탁구대 사이에서 상대방과 겨루는 운동이기 때문에 성취감과 자신감을 높여주고 팀으로 경기할 경우에 협력하는 법을 배워 사회성 향상에 도움이 되며, 기타 스포츠와는 달리 부상의 위험이 적고 건강증진이라는 측면에서 상당한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최종우 회장은 "탁구에 관심있는 많은 분들이 탁구협회에 들어와 중국 국가대표 출신의 손기영 코치와 함께 운동을 하면서, 실력향상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덕용 기자